'베테랑 대우 확실하네' 레알 마드리드, 37살 MF와 1년 재계약 임박

장하준 기자 2023. 5. 6.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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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과 레알 마드리드의 동행이 계속된다.

스페인 매체 렐레보는 6일(한국시간) "루카 모드리치(37, 레알 마드리드)가 레알 마드리드와 1년 계약 연장을 앞두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벌써 레알 마드리드 11년 차다.

한편 레알 마드리드는 최근 베테랑들과 연이어 재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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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알 마드리드와 1년 재계약을 앞둔 루카 모드리치
▲ 37세라는 나이에도 여전한 활약을 펼치는 모드리치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베테랑과 레알 마드리드의 동행이 계속된다.

스페인 매체 렐레보는 6일(한국시간) “루카 모드리치(37, 레알 마드리드)가 레알 마드리드와 1년 계약 연장을 앞두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현 계약은 오는 6월에 만료된다.

2012년 토트넘(잉글랜드)을 떠나 합류했다. 벌써 레알 마드리드 11년 차다. 2018년에는 축구계 최고 권위의 상인 발롱도르도 받았다. 명실상부한 팀의 레전드가 됐다.

세월이 흘러 불혹을 바라보고 있지만 활약은 여전하다. 이번 시즌 모든 대회 44경기에 출전해 6골 6도움을 기록했다. 체력이 떨어지긴커녕, 오히려 완숙한 플레이를 펼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모드리치의 활약에 힘입어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4강에 진출했다.

▲ 2018년 발롱도르를 받은 모드리치
▲ 토니 크로스도 1년 재계약을 앞두고 있다.

모드리치는 최근 알 나스르(사우디아라비아) 이적 제안을 받았다. 알 나스르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영입한 데 이어 스타 선수들에 지속적인 관심을 드러냈다.

하지만 제안을 거절했다. 유럽을 떠나고 싶지 않다는 것이 이유였다. 레알 마드리드와 동행을 계속할 뜻을 내비쳤다. 결국 1년 계약 연장이 유력해졌다.

한편 레알 마드리드는 최근 베테랑들과 연이어 재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달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토니 크로스가 1년 계약 연장을 앞두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서 카림 벤제마의 재계약 소식도 들려온다. 마찬가지로 1년 계약 연장이 유력하다. 크로스는 레알 마드리드 9년 차, 벤체마는 14년 차다.

영국 매체 ‘가디언’ 등 다수 현지 언론은 “레알 마드리드가 주드 벨링엄(도르트문트) 영입이 가까워졌다”고 보도했다. 2003년생 미드필더 영입으로 중원에 기동력을 더하겠다는 계획이다. 그런데도 오랫동안 팀에 헌신한 베테랑들을 쉽게 내치지 않았다. 확실한 대우다.

▲ 벤제마 역시 1년 계약 연장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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