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빅보이가 돌아온다…“당분간 오른 대타 요원…13~14일 쯤 스타팅” [MK잠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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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의 빅보이' 이재원(LG 트윈스)이 돌아온다.
LG 트윈스 염경엽 감독은 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두산 베어스와의 2023 프로야구 KBO리그 원정경기가 우천 취소된 뒤 취재진과 만나 "이재원이 (1군에) 올라온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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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의 빅보이’ 이재원(LG 트윈스)이 돌아온다.
LG 트윈스 염경엽 감독은 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두산 베어스와의 2023 프로야구 KBO리그 원정경기가 우천 취소된 뒤 취재진과 만나 “이재원이 (1군에) 올라온다”고 밝혔다.
2018 신인드래프트에서 2차 2라운드 전체 17번으로 LG의 지명을 받은 이재원은 타고난 장타력이 강점인 우타 내야수다. 지난해에는 85경기에서 타율 0.224에 그쳤지만, 13개의 아치를 그리며 데뷔 첫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하는 기쁨도 누렸다.
이후 절치부심한 그는 꾸준히 재활을 진행했고, 최근에는 퓨처스리그에 출전해 타격감을 조율했다. 성적은 5경기 출전에 타율 0.250으로 특히 4개의 안타 중 홈런이 무려 3개다.
염 감독은 “(이재원에 대해) 2군에서 평가가 좋았다. 1군에 올라와도 큰 문제가 없을 것 같다고 했다”며 “당분간은 오른 대타 요원으로 쓰다가 스타팅으로 나갈 것이다. 몸도 체크 하고 천천히 한 두 타석 나가다가 스타팅으로 나갈 것이다 다음주 주말(13~14일) 정도에는 (스타팅)에 들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염 감독은 이재원에 대해 “재능이 충분하기 때문에 캠프 때부터 준비했던 것들을 얼마나 실행에 꾸준히 옮기느냐가 중요하다”며 “자기 틀, 자기 루틴을 만들어 가야 한다. 지금까지는 폼을 자주 바꿨는데 이제는 한 가지로 정립해서 첫 발을 딛어야 한다. 이렇게 1, 2년을 가야 정말 이재원의 것이 만들어진다”고 당부했다.
계속해서 염 감독은 “(이재원의) 나이가 있으니 자기 것을 만들고 군대를 가야 한다. 자기 폼, 레벨을 만들어 놓고, 이런 과정들을 거쳐 놓고 군대를 가는 것이 (이)재원이에게 유리하다고 생각한다”며 “그런 과정들을 만들어 주는 것이 코칭스태프의 역할이다. 충분히 가능성은 가지고 있다”고 그에게 힘을 실어줬다.
확실한 장타력을 가진 이재원에게 사령탑이 기대하고 있는 점은 어떤 부분일까.
염 감독은 “하위 타순에서 (박)동원이랑 둘이 ‘뻥야구’를 보여줘야 한다”며 “박동원과 둘이 (하위 타순에) 있으면 상대는 장타를 칠 수 있는 타자들이 있으니 (상대하기) 쉽지 않을 것이다. 7, 8번에서 이길 때 확 도망가는 홈런, 지고 있을 때 예상치 못한 홈런 등을 치면 상대는 확 쫒기게 된다. 그런 것들을 해줬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이재원의 선전을 기대했다.
아울러 이재원이 1군에 올라옴에 따라 내야수 송찬의는 2군으로 내려간다. 염 감독은 “수비가 되야 한다. 방망이도 보완해야 할 점이 있다. 아직 1군에서 통하기에는 미흡하다. 연습은 많이 했으니 2군가서 게임을 뛰어야 한다. 준비를 조금 더 해야 한다”고 송찬의에게 분명한 메시지를 건넸다.
한편 전날(5일)에 이어 이날도 비로 휴식을 취하게 된 LG와 두산은 7일 선발투수로 변함없이 케이시 켈리, 곽빈을 예고했다.
[잠실(서울)=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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