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맥 빠지게 해" 김남국 '위믹스 60억 보유 이력 논란'에 십자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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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국 의원이 가상 화폐 일종인 '위믹스' 코인을 최고 60억 원가량 보유했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여권의 비난 공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오늘(6일) 김 의원이 코인을 매도하고도 재산신고액에 큰 변동이 없었다는 점 등에 포화를 쏟아부었습니다.
윤희석 국민의힘 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국민은 김 의원이 벌인 거래의 투명성, 투자의 정당성을 의심한다. 억울하면 소명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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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국 의원이 가상 화폐 일종인 ‘위믹스’ 코인을 최고 60억 원가량 보유했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여권의 비난 공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오늘(6일) 김 의원이 코인을 매도하고도 재산신고액에 큰 변동이 없었다는 점 등에 포화를 쏟아부었습니다.
윤희석 국민의힘 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국민은 김 의원이 벌인 거래의 투명성, 투자의 정당성을 의심한다. 억울하면 소명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윤 대변인은 “후원금에 목말라하던 그가 정작 거액의 코인 보유자였다는 사실은 국민 모두를 맥 빠지게 한다”고 비난했습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신고 의무’를 따지며 순간을 모면하는 데 급급하다”고 비판했습니다.
윤 대변인은 “거액의 코인이 매도됐는데 재산신고액에는 큰 변화가 없었다. 매도 시점이 지난 대선일과 가까운데 매도한 자금이 어디로 갔는지 검증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전여옥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은 어제(5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정치인생 끝장낼 짓을 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입장문을 내고 “2016년부터 가상화폐에 투자한 사실을 변호사 시절부터 생방송과 유튜브를 통해서 수차례 밝혔다”고 해명했습니다.
이어 “재산 신고는 법률에 따라 꼼꼼하게 했다. 가상화폐의 경우 신고 대상이 아니어서 제외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마치 거래소에서 어디론가 이체해서 은닉한 것처럼 보도가 됐으나, 해당 보도는 명백히 허위사실”이라고 밝혔습니다.
JIBS 제주방송 정용기(brave@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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