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재야 잘 가' 나폴리 주장, "떠나는 사람도 있겠지만 이번 우승으로 우리는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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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하나로 뭉쳐 달성한 우승".
이탈리아 '아레아 나폴리'는 6일(한국시간) "나폴리의 주장 지오반니 디 로렌조는 우승 연설서 몇몇 동료들이 떠나도 함께 이룬 업적은 건재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시즌 나폴리의 주장이자 주전 오른쪽 풀백으로 제 역할을 해낸 디 로렌조는 "시즌 초반에 아무도 우리를 믿지 않았다. 그러나 우리가 하나로 뭉쳐 노력한 덕분에 놀라운 결과를 이뤄낼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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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인환 기자] "우리가 하나로 뭉쳐 달성한 우승".
이탈리아 '아레아 나폴리'는 6일(한국시간) "나폴리의 주장 지오반니 디 로렌조는 우승 연설서 몇몇 동료들이 떠나도 함께 이룬 업적은 건재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나폴리는 지난 5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우디네 다시아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세리에 A 33라운드에서 우디네세와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나폴리는 승점 80점(25승 5무 3패)을 기록하며 남은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조기 우승을 확정했다.
선발 출전한 김민재도 단단한 수비력으로 팀의 후방을 지켰다. 특유의 수비력과 패스를 통해 나폴리를 지탱했다.
그의 활약 덕에 나폴리는 전반 13분 데스티니 우도지에게 선제골르 끌려가다가 후반 7분 빅터 오시멘의 득점으로 동점으로 극적인 무승부를 거둘 수 있었다.
이날 승점을 더한 덕에 나폴리는 무려 33년 만의 스쿠데토를 손에 넣었다. 1989-1990시즌 이후 처음이며 디에고 마라도나가 활약하던 1986-1987시즌, 1989-1990시즌에 이은 통산 3번째 우승이다.
이번 시즌 나폴리의 주장이자 주전 오른쪽 풀백으로 제 역할을 해낸 디 로렌조는 "시즌 초반에 아무도 우리를 믿지 않았다. 그러나 우리가 하나로 뭉쳐 노력한 덕분에 놀라운 결과를 이뤄낼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한편 나폴리는 오는 여름 이적 시장서 대대적인 개편이 예상됐다. 뛰어난 활약을 펼친 김민재와 오시멘 같은 선수가 팀을 옮기는 것이 유력하다.
디 로렌조는 "축구에서는 무슨 일이든지 일어날 수 있다"라면서 "남는 사람도 있을거고 떠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래도 이번 우승은 영원히 우리를 하나로 뭉치게 할 것"이라고 동료들에게 말했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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