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타임] 분위기 반전 노리는 울버햄튼과 황희찬… 상승세 빌라 만난다

[스포티비뉴스=이강유/장하준 기자] 울버햄튼과 황희찬이 쉽지 않은 상대를 만납니다.

울버햄튼은 지난달 29일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 브라이튼 원정에서 무려 0대6으로 패했습니다. 많은 실점을 내줬을 뿐만 아니라, 22개의 슈팅을 허용했는데요. 당연히 최악의 분위기에 놓였습니다.

14위 울버햄튼과 강등권인 18위의 승점 차는 7점. 분위기를 추스르고 이번 경기에 승리한다면 잔류에 가까워집니다. 관건은 역시 공격력 회복인데요. 이번 시즌 34경기에서 고작 총 29골을 넣은 울버햄튼. 경기당 1골이 되지 않는 빈약한 득점력이 쉽게 나아지지 않고 있습니다.

하필 이번 상대는 최근 흐름이 좋은 아스톤 빌라입니다. 비록 지난 라운드에서 맨유에 패했지만 그전까지 10경기에서 8승 2무를 거뒀던 빌라. 작년 11월까지 17위에 머물렀지만 우나이 에메리 감독 부임 후 단숨에 유럽대항전 티켓을 두고 경쟁하고 있습니다.

한편 황희찬 역시 팀을 위한 득점포를 가동해야 하는데요. 최근 3경기 동안 득점이 없었던 황희찬. 빌라를 상대로 리그 3호골을 넣게 될지 관심이 쏠립니다.

울버햄튼과 아스톤 빌라의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는 오는 6일 밤 11시 스포티비 나우와 스포티비 온2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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