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하 시대는 끝났다…히밥 먹방에 '무릎'(배틀트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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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 앞에 장사 없는 것일까.
연예계 대표적인 '먹보'인 정준하가 히밥의 먹방 앞에 무릎을 꿇고 말았다.
먼저 두 사람은 14년 연속 미슐랭 선정 완탕면을 먹으러 가고, 히밥은 시작부터 폭풍 먹방으로 정준하와 패널들을 모두 깜짝 놀라게 만든다.
히밥의 폭풍 주문과 먹방에 놀란 정준하는 "천천히 먹어"라며 히밥을 말리고, 쉴 틈 없이 먹는 히밥을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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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세월 앞에 장사 없는 것일까. 연예계 대표적인 '먹보'인 정준하가 히밥의 먹방 앞에 무릎을 꿇고 말았다.
6일 방송되는 KBS2 '배틀트립2'이 '맛집 격파! 가까운 미식 여행지 2탄'으로 꾸며지는 가운데 테이와 정동하의 일본 삿포로 여행, 정준하와 히밥의 홍콩 여행 승리 팀이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테이, 정동하의 일본 삿포로 여행에 이어 정준하, 히밥의 홍콩 여행이 그려진다. 먼저 두 사람은 14년 연속 미슐랭 선정 완탕면을 먹으러 가고, 히밥은 시작부터 폭풍 먹방으로 정준하와 패널들을 모두 깜짝 놀라게 만든다.
히밥의 폭풍 주문과 먹방에 놀란 정준하는 "천천히 먹어"라며 히밥을 말리고, 쉴 틈 없이 먹는 히밥을 기다린다. 결국 정준하도 한 그릇 더 완탕면을 시켜 먹지만 화려했던 전성기 시절 먹방과는 다른 힘겨운 먹방을 선보여 안타까움마저 자아낸다.
이에 정준하는 "이 정도면 미식 투어 말고 뽀개기 투어 해야 하지 않냐"고 묻고, 이후 스태프들에게 "지기 싫어서 먹었다"고 고백한다. 반면 히밥은 12그릇을 다 먹고도 스태프들과 또 완탕면을 먹으며 남다른 먹성을 자랑한다.
두 사람의 먹방을 지켜보던 성시경은 "정준하의 초조함이 보인다. 정준하 시대의 끝"이라고 밝히고, 이용진은 "은퇴한 복서 같다. 루키를 바라보는 시선이다. 루키가 너무 세다"고 말해 웃음을 준다. 테이 역시 "진짜 무섭다"며 히밥을 보고 감탄한다.
한편, 방송 말미에는 테이, 정동하의 일본 삿포로 여행과 정준하, 히밥의 홍콩 여행 중 승리 팀이 공개된다. 한 팀에 몰표가 나온 가운데 과연 승리 팀은 어떤 팀일까. KBS2 '배틀트립2'는 6일 오후 10시 4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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