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방문한 한총리 “원전·재생에너지 분야 협력 강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럽 4개국을 순방 중인 한덕수 국무총리가 올리버 다우든 영국 부총리를 만나 공급망 회복 등 경제안보 및 원전·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한 총리는 5일(현지시간) 영국 현지에서 다우든 부총리와 면담을 갖고 한-영 교류 140주년을 맞아 공통의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로서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또 한 총리와 다우든 총리는 △공급망 회복 등 경제안보 △원전 △재생에너지 등 분야에서도 협력알 강화하기로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韓·英 교류 140주년 맞아 파트너십 강화 강조
말라위 대통령 등 만나 부산세계박람회 지지 요청
찰스 3세 국왕 주최 리셉션 참석 축하 인사 전달
[세종=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유럽 4개국을 순방 중인 한덕수 국무총리가 올리버 다우든 영국 부총리를 만나 공급망 회복 등 경제안보 및 원전·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한 총리는 영국이 외교·안보·국방 정책인 통합검토(Integrated Review)를 발표하고 이를 통한 한국과의 파트너십 강화 노력 및 의지에 대해 평가했다. 또 양국의 인태(인도태평양)전략을 바탕으로 역내 협력을 강화하는 데도 뜻을 모았다.
또 한 총리와 다우든 총리는 △공급망 회복 등 경제안보 △원전 △재생에너지 등 분야에서도 협력알 강화하기로 했다. 올해 중 한-영 FTA 개선에 관심을 갖고 협력해 나가는 등 경제·통상 협력의 틀을 보강키로 합의했다.
한 총리는 다우든 부총리의 사이버안보 협력 강화 요청과 관련, 한국 정부의 사이버안보 정책에 대해 소개하고 양국 간 사이버 협력 심화 필요성에 대해 공감했다.
한 총리는 찰스 3세 국왕 대관식 참석을 위해 영국을 방문한 자루스 매카시 차퀘라(Lazarus McCarthy Chakwera) 말라위 대통령, 줄리우스 마아다 비오(Julius Maada Bio) 시에라리온 대통령, 무하마드 잘로우(Muhammad Jallow) 감비아 부통령을 각각 만나 양자 면담을 가졌다.
면담 과정에서 한 총리는 “아프리카 국가들과 일회성 내지 2~3년의 단기적 협력이 아닌, 지속가능하고 세대에 걸친 장기적 상생 협력관계를 구축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하며 2030부산세계박람회 지지도 당부했다.
한 총리는 이날 저녁 버킹엄궁에서 거행되는 찰스 3세 국왕 주최 리셉션에 참석해 찰스 3세 국왕에게 우리 정부와 국민들의 축하 인사를 전하고 한-영 관계 발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를 요청할 예정이다.
한편 한 총리는 영국일정을 마친 후 오는 11일까지 스웨덴·오스트리아·루마니아 등을 방문한다.
조용석 (chojuri@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왜 남자를 불구로"...강간범 혀 절단한 소녀가 들은 말[그해 오늘]
- 후임에 성기·항문 노출한 해병대 병장…강제추행 유죄[사사건건]
- '혼자놀기 대가' 비투비 창섭의 활용만점 카는?[누구차]
- 그럼 태영호는? 김현아는?…이재명의 ‘동문서답’ 정치 [국회기자 24시]
- 어버이날, 부모님 만나뵈면 이런 질문 던져보세요
- 서정희, 전 남편 故 서세원 폭행?… "사랑해서 한 행동"
- 홍진영 "하루 행사 8개까지… 베트남도 당일치기로"
- 온다는 송영길 매몰찬 ‘입구컷’ 까닭은 [검찰 왜그래]
- 배후에 공매도 투기세력?…美 은행 주가 극한 변동성(종합)
- 세금계산서 발급 거절당했다면 어떻게 하나요[세금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