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잠실] "반가운 비는 없다…순리대로" 연패 중 우천취소에도, 이승엽 감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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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가운 비? 그런 건 없습니다."
두산은 4일까지 한화와 3연전을 치른 뒤 5일 LG전이 비로 취소되면서 하루 휴식을 취했다.
이승엽 감독은 "기다리고 있다. (경기)한다는 생각으로 준비한다. 순리대로 한다"고 밝혔다.
연패 중이라 비가 반갑게 느껴질 수 있지만 "그런 건 없다. 순리대로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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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반가운 비? 그런 건 없습니다."
두산은 4일까지 한화와 3연전을 치른 뒤 5일 LG전이 비로 취소되면서 하루 휴식을 취했다. 6일 경기도 비로 취소됐지만, 취소 결정이 나오기 전까지도 이승엽 감독은 섣부른 기대를 하지 않았다.
이승엽 감독은 "기다리고 있다. (경기)한다는 생각으로 준비한다. 순리대로 한다"고 밝혔다. 연패 중이라 비가 반갑게 느껴질 수 있지만 "그런 건 없다. 순리대로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화에 이틀 연속 대량 실점하면서 생긴 불펜의 과부하 우려에 대해서는 "어제 하루 휴식으로 충분히 충전하지 않았을까. 이형범과 박정수가 어제 합류했으니 단단한 불펜이 될 것 같다"고 기대했다.
6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 중인 홍건희에 대해서는 "좋다. 스피드도 구위도 시범경기나 시즌 초반보다 올라왔고, 원하는 방향대로 제구가 된다. 한번도 마무리에 대한 불안감은 없었다. 우리팀 마무리는 홍건희였다"며 강한 신뢰를 보였다.
- 김대한 검진 결과는(4월 1일 우측 중수골 골절 소견).
"엑스레이 상으로는 골절이 조금 남았다. 힘은 잘 들어가고 있어서 다음 주 화요일부터 가벼운 티배팅에 들어가고 목요일 다시 검진한다. 움직이는 거나 악력은 괜찮은데 일러도 5월말 아닐까. 실전을 안 하고 있기 때문에. 실전 감각은 무시 못 한다. 경기력을 100% 올리려고 하면(그정도 걸린다). 5월말에 오면 좋지만 타격 컨디션이 안 좋고 하면 늦어질 수 있다. 급하게 생각하면 탈이 난다."
- 안재석은 어떤가(2일 허리 염증으로 1군 말소).
"회복이 필요하다는 소견이라(쉬고 있다).
- 김재호가 빠져서 공백이 우려되는데.
"우려가 많다. 그런 몫을 해주는 선수가 없다. 벤치에서 후배들 이끄는 일도 하고 있다. 하지만 프로 선수니까, 어린 선수들도 응석받이가 되면 안 된다. 어리다고 생각하지 말고 중심이 되겠다는 의욕을 갖고 욕심을 내야 한다."
- 현역 시절 기록이 계속 깨지고 있다(이정후 최연소 1100안타).
"신경 안 쓴다. 젊은 친구들이 선배들 기록을 넘어서는 것은 역사적으로도 좋은 일이다. 내가 했던 성적은 신경 안 쓴다. 지금 내 위치에서 오늘 어떻게 이기는지가 중요하다."
- 김인태 상태는(4월 8일 어깨 탈구 진단)
"조만간 검진을 받고 재활 강도를 높일지 낮출지 결정한다. 트레이닝 파트에서 관심 많이 가져주고 철저히 재활하는 편이라 믿고 맡기는 중이다. 큰 부상이니 재발하면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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