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목 부상 교체’ 배지환, MLB.com “피츠버그가 가진 가장 큰 위협”

[뉴스엔 안형준 기자]

피츠버그가 배지환의 몸상태를 주시하고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5월 6일(한국시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배지환이 발목 부상 이슈로 교체됐다고 전했다.

배지환은 이날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홈경기에 1번타자로 출전했고 8회를 마친 뒤 교체됐다. 배지환은 8회 타석에서 내야 땅볼을 친 후 다리가 불편한 듯한 모습을 보였고 9회 대수비로 교체됐다.

MLB.com에 따르면 피츠버그 데릭 쉘튼 감독은 "땅볼을 쳤을 때 그의 발목이 배지환을 붙잡았다"는 짧은 한 마디만을 전했다. 아직 배지환의 부상 상태는 정확히 전해지지 않았다.

올시즌 주전급 유틸리티 플레이어로 나서고 있는 배지환은 31경기에서 .244/.306/.333 2홈런 9타점 14도루를 기록했다. OPS가 0.639에 그치는 배지환은 타격 측면에서 대단한 기여를 하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주루 측면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6일까지 메이저리그 전체 도루 3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MLB.com은 "배지환은 베이스에서 피츠버그가 가진 가장 큰 위협 중 하나다"고 배지환의 주루플레이 능력을 높이 평가했다.(자료사진=배지환)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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