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상 6400여t급 화물선 기관고장으로 표류, 예인·구조 시도중…인명피해 없어

전인수 2023. 5. 6.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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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진에서 동쪽으로 5.6km 떨어진 동해상에서 15명이 승선한 화물선이 기관고장으로 표류하고 있어 예인 등 구조가 시도되고 있다.

6일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새벽 6443t급 시멘트운반선 CY호(부산 선적)가 한국인 9명 미얀마인 6명 등 승선원 15명을 태운채 동해항을 출항해 마산항으로 운항하던중 울진 죽변 동방 5.56km 지점에서 기관고장이 발생, 3시 3분쯤 동해항해상교통안전센터(VTS)에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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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일 경북 울진에서 동쪽으로 5.6km 떨어진 동해상에서 15명이 승선한 화물선이 기관고장으로 표류하고 있어 해경이 출동, 예인 등 구조를 시도하고 있다.기관고장으로 표류하고 있는 CY호.

경북 울진에서 동쪽으로 5.6km 떨어진 동해상에서 15명이 승선한 화물선이 기관고장으로 표류하고 있어 예인 등 구조가 시도되고 있다.

6일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새벽 6443t급 시멘트운반선 CY호(부산 선적)가 한국인 9명 미얀마인 6명 등 승선원 15명을 태운채 동해항을 출항해 마산항으로 운항하던중 울진 죽변 동방 5.56km 지점에서 기관고장이 발생, 3시 3분쯤 동해항해상교통안전센터(VTS)에 신고했다.

동해해경청은 사고해역의 현지 기상이 파고 3.5~4m로 매우 높게 이는 등 풍랑주의보가 발효중이어서 위험하다고 판단, 3007함 등 3척의 경비함정을 급히 출동시킨데 이어 동해·울진해양특수구조대를 비상대기시켜 안전관리와 함께 긴급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사고가 발생하자 A선박 승무원들은 풍랑 때문에 경비함정에 옮겨타지 못하고 사고선박 내에서 예인선이 도착할때까지 대기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인명·물적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인식 동해해청장은 “기상불량에도 불구하고 구조세력들이 2차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예인선이 도착하면 안전해역으로 이동시킬 예정”이라고 멀했다.
전인수 jintru@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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