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연휴 기간 평균 89.5㎜ 내려…아직까진 큰 피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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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전북도에 따르면 어린이날을 포함한 연휴 동안에 전북 지역에 평균 89.5㎜의 많은 비가 내렸으나, 아직까진 큰 피해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 내 일부 지역에는 전날 한때 호우 특보가 내려졌으나 현재는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면서 모두 해제된 상태이며, 이번 비로 장수군에서 주차장 축대 일부가 무너지는 등 피해가 있었으나 큰 시설물 피해나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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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전북도에 따르면 어린이날을 포함한 연휴 동안에 전북 지역에 평균 89.5㎜의 많은 비가 내렸으나, 아직까진 큰 피해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집계됐다.
6일 7시 기준 시·군별 강수량은 부안 141㎜, 익산 134.1㎜, 군산 118.3㎜, 김제 117㎜, 순창 111.9㎜, 남원 87.5㎜, 장수 81.9㎜. 임실 78.3㎜, 정읍 74.9㎜, 완주 74.2㎜, 고창 68.1㎜, 전주 66.2㎜, 진안 50.5㎜, 무주 49.5㎜ 순이다.
지역 내 일부 지역에는 전날 한때 호우 특보가 내려졌으나 현재는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면서 모두 해제된 상태이며, 이번 비로 장수군에서 주차장 축대 일부가 무너지는 등 피해가 있었으나 큰 시설물 피해나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전북도는 많은 비가 집중된 5일 오후 5시20분경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발령하고 486명의 인력을 비상근무에 투입하는 등 재해 예방에 주력했고, 6일 오전 6시경 해제한 상태다. 이날 오후까지 10~4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내다보고 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무주·임실 등 지역과 도서 지역에는 최대 순간풍속 15m/s 내외로 강하게 불고 있어, 안전과 시설물 관리에 주의가 요구된다.
전북도 관계자는 "현재까지 별다른 피해 상황은 보고되지 않았지만, 호우에 따른 재해취약지역 예찰 활동을 강화하며 피해 현황을 지속적으로 관찰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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