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타임] 나폴리, 33년 만의 '특별한' 우승… 그 중심에는 김민재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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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년 만의 우승은 너무나 특별했습니다.
리그 5경기를 남겨둔 시점에서 결국 33년 만의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 역사적인 우승에는 김민재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김민재는 쿨리발리가 갖지 못한 리그 우승을 획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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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한림/장하준 기자] 33년 만의 우승은 너무나 특별했습니다.
나폴리는 5일에 열린 세리에A 33라운드에서 우디네세와 1대1 무승부를 거뒀습니다. 승점 1점을 추가하며 2위 라치오와 승점 차는 16점. 리그 5경기를 남겨둔 시점에서 결국 33년 만의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나폴리 입장에서 너무나 오래 기다려온 순간이었습니다. 경기 종료 휘슬과 함께 경기장으로 뛰쳐내려온 원정 팬들. 선수들과 함께 우승을 자축하며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이 역사적인 우승에는 김민재가 있었습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나폴리에 합류한 김민재. 모든 것이 새로웠지만, 적응기는 필요하지 않았습니다.
곧바로 팀의 주전을 차지하며 맹활약한 김민재. 강력한 피지컬을 바탕으로 상대 공격수를 제압하기도 하며, 뛰어난 축구 지능까지 갖춰 안정적인 수비를 보였습니다.
팀을 떠난 레전드의 자리도 완벽히 대체했습니다. 나폴리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칼리두 쿨리발리를 첼시로 보냈는데요. 무려 8년 동안 나폴리와 함께한 상징적인 중앙 수비수 쿨리발리. 하지만 김민재는 쿨리발리가 갖지 못한 리그 우승을 획득했습니다.
한편 이 같은 활약 속에 빅클럽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리버풀 등이 김민재 영입에 지속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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