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절기 '입하', 비 차차 그쳐...내일부터 맑고 따뜻

박현실 2023. 5. 6. 12:04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전국 대부분 지역에 내리는 비는 오후 늦게 차차 그치겠습니다.

내일부터는 다시 한 주간 맑은 봄 날씨가 예상되는데요,

기상캐스터 연결해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박현실 캐스터!

[캐스터]

네, 상암동 야외스튜디오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서울은 여전히 비가 내리고 있네요?

[캐스터]

네, 연휴 내내 비바람이 부는 궂은 날씨가 아쉽기만 합니다.

서울은 여전히 비가 내리고 있고,

무엇보다 바람이 강하게 불어 쌀쌀하게 느껴집니다.

현재 서울의 기온은 12도로 어제 같은 시각보다 7도나 낮습니다.

오후 3~4시 무렵 서울의 비는 그치겠지만 여전히 바람은 강할 것으로 보이니까요,

외출 계획에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나흘간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제주 산간 삼각봉에 1023mm, 고흥과 해남에는 300mm가 넘는 비가 내렸는데요,

다행히 이 지역에 국지적으로 발달했던 강한 비구름대는 모두 물러났고요,

호우특보도 모두 해제됐습니다.

지금은 전남과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에 비구름이 분포하며 산발적으로 비를 뿌리고 있습니다.

앞으로 경기 남동부와 강원, 충북 북부와 영남에 10~30mm의 비가 더 오겠고,

수도권 등 곳곳에 5~20mm의 비가 내린 뒤 오후 늦게 모두 그치겠습니다.

강원 남부와 일부 남부 지방만 밤까지 산발적으로 비가 더 내릴 수 있겠습니다.

빗줄기는 약해졌지만 바람은 여전히 강합니다.

부산과 울산 등 영남 해안에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이 지역은 오늘 초속 20m 이상의 돌풍이 불겠고,

서울 등 중부와 해안에도 초속 15m 이상의 강한 바람이 예상됩니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연휴 마지막 날인 내일은 맑은 날씨 속에 기온이 크게 올라 따뜻해지겠고,

다음 주 내내 예년보다 따뜻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동해안 지역은 오늘 너울성 파도가 높게 일 것으로 보입니다.

이 지역으로 나들이 떠나신 분들은 해안가 접근을 자제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영상편집 : 김민경

그래픽 : 장예은

YTN 박현실 (gustlf1992@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