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속한 14시 편성…두산-LG 잠실 라이벌전, 이틀 연속 우천 취소 [오!쎈 잠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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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잠실 라이벌전이 이틀 연속 우천 취소됐다.
6일 오후 2시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과 LG의 시즌 4번째 맞대결이 오후 12시 부로 우천 취소됐다.
5월 KBO리그 토요일 경기는 오후 5시에 거행되지만 잠실 경기만 지상파 중계로 오후 2시 편성되면서 날씨 영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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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이후광 기자]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잠실 라이벌전이 이틀 연속 우천 취소됐다.
6일 오후 2시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과 LG의 시즌 4번째 맞대결이 오후 12시 부로 우천 취소됐다.
지난 5일 어린이날 우천 취소된 잠실구장은 이날 역시 이른 아침부터 폭우가 쏟아졌다. 그라운드에는 내야 방수포를 일찌감치 덮었고, 홈팀 두산 선수들은 야외가 아닌 실내에서 사전 훈련을 실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잠실구장이 위치한 서울 송파구 잠실동은 오후 4시까지 비 예보가 내려져 있다. 5월 KBO리그 토요일 경기는 오후 5시에 거행되지만 잠실 경기만 지상파 중계로 오후 2시 편성되면서 날씨 영향을 받았다.
현장에서 만난 김시진 KBO 경기감독관은 “비 예보가 오후 3시까지 잡혀 있고, 외야 워닝트랙이 물바다가 됐다. 시설관리공단 측에서 복구에만 1시간 30분 정도가 소요된다고 하더라. 오후 2시 공중파 중계라 개시가 쉽지 않다”라고 취소 이유를 설명했다.
2연승 중인 LG는 시즌 17승 11패 3위, 2연패에 빠진 두산은 13승 1무 13패 공동 5위에 올라 있다. 시즌 상대 전적은 LG의 2승 1패 우위로, 지난달 14~16일 위닝시리즈를 거뒀다. 이날 선발은 곽빈(두산)과 케이시 켈리(LG)였다.
한편 취소된 경기는 추후 재편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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