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강 진출 불발된' 한국팀vs일본팀, 셋째날 '첫 승리' 걸고 자존심 대결 [LPGA 국가대항전]

하유선 기자 2023. 5. 6.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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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국가 대항전 2023 한화 라이프플러스 인터내셔널 크라운(총상금 200만달러) 둘째 날 경기가 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TPC 하딩파크(파72)에서 진행되었다.

지난 이틀 동안 호주와 태국에 연달아 패한 한국과, 첫날 태국에 완패한 데 이어 둘째 날 호주에 1패 1무를 기록한 일본은 셋째 날 3라운드에서 정면 승부를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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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3 한화 라이프플러스 인터내셔널 크라운에 출전한 (사진 상)대한민국의 최혜진, 김효주, 고진영, 전인지 프로. (사진 하)일본의 시부노 히나코, 하타오카 나사, 후루에 아야카, 사소 유카. 사진제공=Getty Images_LPGA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국가 대항전 2023 한화 라이프플러스 인터내셔널 크라운(총상금 200만달러) 둘째 날 경기가 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TPC 하딩파크(파72)에서 진행되었다.



 



그 결과, 대한민국이 속한 B그룹에서는 태국이 승점 4점(4승 0패 0무)을 따내 1위에 나섰다. 



2위 호주는 승점 3.5점(3승 0패 1무), 3위 일본은 승점 0.5점(0승 3패 1무), 4위 한국은 승점을 따내지 못했다(0승 4패 0무).



 



이로써 라운드-로빈 방식으로 진행되는 사흘간의 경기에서, 셋째 날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태국과 호주가 최종일 4강 진출을 확정했다.



 



지난 이틀 동안 호주와 태국에 연달아 패한 한국과, 첫날 태국에 완패한 데 이어 둘째 날 호주에 1패 1무를 기록한 일본은 셋째 날 3라운드에서 정면 승부를 벌인다.



 



이번 대회에 앞서 A그룹인 미국이 1번 시드를 받았고, B그룹인 한국은 2번 시드, 일본은 3번 시드를 받은 여자골프 강국이다. 하지만 기대만큼 성적을 내지 못한 한국과 일본은 4강 진출에 관계없이 이번 대회 '첫 승리'를 건 자존심 대결을 예고했다.



 



한국에선 고진영, 김효주, 전인지, 최혜진이 출격하고, 일본에선 하타오카 나사, 후루에 아야카, 사소 유카, 시부노 히나코가 나선다.



 



셋째 날 조 편성에 따르면, 최혜진-전인지는 하타오카 나사, 후루에 아야카 조를 상대한다.



15분 후에 출발하는 고진영-김효주는 사소 유카, 시부노 히나코와 맞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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