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순삭 예고…연기 되는 구미호→의사가 물들일 안방 [Oh!쎈 펀치]

장우영 2023. 5. 6. 11: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드라마 판도가 새롭게 짜여진다.

이제는 의사와 구미호의 대결이다.

시즌3까지 이어지는 저력을 보인 '낭만닥터 김사부3'와 상승세를 탄 '닥터 차정숙'에 맞서 1930년대로 간 구미호가 맞붙는다.

6일, tvN 새 토일드라마 '구미호뎐1938'(극본 한우리, 연출 강신효)이 첫 방송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장우영 기자] 드라마 판도가 새롭게 짜여진다. 이제는 의사와 구미호의 대결이다. 시즌3까지 이어지는 저력을 보인 ‘낭만닥터 김사부3’와 상승세를 탄 ‘닥터 차정숙’에 맞서 1930년대로 간 구미호가 맞붙는다.

6일, tvN 새 토일드라마 ‘구미호뎐1938’(극본 한우리, 연출 강신효)이 첫 방송된다. ‘구미호뎐1938’은 1938년 혼돈의 시대에 불시착한 구미호가 현대로 돌아가기 위해 펼치는 K-판타지 액션 활극으로, 지난 2020년 방송된 ‘구미호뎐’의 두 번째 이야기다.

죽음을 딛고 ‘영원한 첫사랑’ 남지아(조보아)와 행복한 엔딩을 맞은 이연(이동욱)은 모종의 이유로 예상치 못한 사건에 휘말린 뒤 1938년에 불시착한다. 이 시대는 이연이 조선의 산신으로 책무를 가장 소홀히 한 시대인 만큼 그가 조선의 희망을 뿌리 뽑고자 하는 일본 요괴와 어떤 대결을 펼칠지 주목된다.

토착신, 토종 요괴 등을 절묘하게 엮어낸 독창적 세계관에 한층 다이내믹해진 액션과 확장된 스케일, 다채로운 설화 속 캐릭터들을 장착하고 돌아온 ‘구미호뎐1938’.

전작의 주연 이동욱, 김범 등이 그대로 출연하며 세계관을 이어가는 가운데 김소연 등 새로운 캐릭터들이 합류하며 더 풍성한 이야기가 기대된다. 유일무이한 구미호 캐릭터 ‘이연’ 이동욱을 비롯해 어마어마한 괴력을 가진 전직 서쪽 산신 ‘류홍주’ 김소연, 이연의 동생 ‘이랑’으로 돌아온 김범. 전직 북쪽 산신이자 죽은 자도 살리는 명의 ‘천무영’ 류경수 등 주연 배우와 토종 여우 ‘구신주’ 황희, 정체를 감춘 독립운동가 ‘선우은호’ 김용지, 류홍주를 믿고 따르는 ‘매난국죽’ 김주영, 김나현, 강나언, 토종 진돗개 ‘유재유’ 한건유 등의 강렬한 시너지가 기대된다.

독보적 K-판타지 액션 활극 ‘구미호뎐1938’이 상대하는 경쟁작은 ‘낭만닥터 김사부3’와 ‘닥터 차정숙’이다. ‘구미호뎐1938’이 오후 9시 20분에 방송을 시작하기 때문에 ‘낭만닥터 김사부3’, ‘닥터 차정숙’과 직접적으로 맞붙는 건 아니지만 토요일에 세 작품을 한번에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시청자들은 즐거울 수밖에 없다.

SBS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는 지방의 초라한 돌담병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진짜 닥터’ 이야기를 그린다. 최근 방송에서 외상센터장으로 김사부(한석규)가 아닌 차진만(이경영)이 영입되며 혼란을 맞는 돌담병원의 모습이 그려졌고, 차진만이 딸 차은재(이성경)와 서우진(안효섭)의 동거를 알게 되면서 긴장감이 높아졌다.

JTBC 토일드라마 ‘닥터 차정숙’은 20년 차 가정주부에서 1년 차 레지던트가 된 차정숙(엄정화)의 찢어진 인생 봉합기를 그린 드라마다. 최고 시청률 13.2%를 나타내는 등 상승세를 탄 ‘닥터 차정숙’. 자신이 쓸모 없는 사람이 된 것 같은 생각에 병원을 그만둘 생각을 하던 차정숙이 극적인 반전으로 남게 되고, 레지던트 생활을 이어가는 우여곡절이 공감대를 형성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K-판타지 액션 활극부터 메디컬까지, 다양한 장르가 안방을 수놓으며 시청자들의 주말을 순간 삭제할 예정이다. /elnino8919@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