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 솔로로 전 세계 휩쓸었다…글로벌 차트 장악, 외신 극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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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슈가(활동명 'Agust D')가 솔로 앨범과 월드투어로 전 세계를 휩쓸고 있다.
슈가는 첫 정규 솔로앨범 '디데이'(D-DAY)의 타이틀곡 '해금'으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58위에 진입했다.
슈가는 한국과 미국은 물론, 유럽 등 전 세계 주요 음악 차트에서도 선전했다.
슈가는 현재 첫 개인 월드투어 '슈가 어거스트 디 투어 디데이'(SUGA | Agust D TOUR D-DAY)를 통해 전 세계 팬들과 만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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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구민지기자] '방탄소년단' 슈가(활동명 'Agust D')가 솔로 앨범과 월드투어로 전 세계를 휩쓸고 있다.
미국 빌보드는 6일(한국시간) 최신 차트(5월 6일자)를 공개했다. 슈가는 첫 정규 솔로앨범 '디데이'(D-DAY)의 타이틀곡 '해금'으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58위에 진입했다.
'디데이'는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는 2위를 차지했다. 개인 최고 순위를 경신했다. 지난 2020년 무료 음원 믹스테이프 'D-2'로 '빌보드 200' 11위를 차지한 바 있다.
'디데이'는 Agust D 트릴로지(3부작)의 완결작이다. '어거스트 디'(2016년), 'D-2'(2020년)에 이어 피날레를 장식하는 앨범. 슈가와 Agust D를 아우르는 진솔한 이야기를 담았다.
K-팝 최초, 자체 최고 기록을 세웠다. 슈가는 발매 첫날 밀리언 셀러에 등극했다. 107만 장 이상의 판매량을 달성한 것. 솔로 가수 음반으로는 발매 첫날 최다 판매량을 찍었다.
슈가는 한국과 미국은 물론, 유럽 등 전 세계 주요 음악 차트에서도 선전했다. 프랑스 음악 차트 SNEP이 발표한 '톱 앨범 차트'(4월 28일 자)에 신규 진입하면서 1위로 직행했다.
이뿐 아니다. '디데이'는 독일 오피셜 차트 '톱10 앨범 차트'(4월 28일 자)에서도 3위를 차지했다. 이탈리아 'Acharts'의 앨범 차트 '톱100'(4월 25일 자)에서는 7위에 자리했다.
아시아까지 사로잡았다. 일본 오리콘 '주간 디지털 앨범 랭킹'(5월 1일 자)에서 최정상에 올랐다. 호주 'ARIA 차트'(5월 1일 자)에도 4위로 진입했다. 글로벌 인기를 증명했다.
슈가는 현재 첫 개인 월드투어 '슈가 어거스트 디 투어 디데이'(SUGA | Agust D TOUR D-DAY)를 통해 전 세계 팬들과 만나고 있다. 주요 외신들이 공연을 주목, 극찬을 쏟아냈다.
슈가는 지난달 26일~27일과 3일 미국 뉴욕 주 벨몬트 파크와 뉴저지 주 뉴어크, 일리노이 주 로즈몬트에서 투어의 막을 올렸다. 4회 공연으로 약 5만 5,000명의 관객과 호흡했다.
이번 월드투어에선 슈가와 Agust D를 아우르는 공연을 펼친다. 슈가와 Agust D의 변천사, 아티스트적 두 '자아'의 정체성, 뮤지션으로서 끊임없는 고민의 흔적을 고스란히 녹였다.
무대 연출과 세트리스트도 주목받았다. Agust D 트릴로지의 역사가 가장 잘 전달될 수 있도록 구성했기 때문. 각기 다른 콘셉트와 매력이 녹아 있는 특별한 스테이지로 호응을 얻었다.
영국 'NME'는 슈가의 월드투어 공연에 5점 만점을 주었다. NME는 공연 내용을 상세하게 전했다. "첫 번째 솔로 투어임에도 슈가는 (무대에서) 편안해 보이고, 자신감 넘쳤다"고 짚었다.
슈가의 실력에 감탄했다. "예술적인 의도가 인상적이었다. 이번 투어는 그의 음악성을 많은 이들에게 드러내는 기회가 됐다. 지금까지 본 그 어느 무대와도 달랐다"라고 극찬했다.
미국 '버라이어티'는 "콘서트는 누아르 뮤지컬처럼 시작된다. 슈가는 무대에서 랩과 가창을 한다. 방탄소년단 슈가로서, Agust D로서, 민윤기로서 여러 면모를 드러낸다"라고 호평했다.
한편 슈가는 5~6일 미국 로즈몬트, 10~11일과 14일 로스앤젤레스, 16~17일 오클랜드에서 투어를 이어간다.
<사진제공=빅히트 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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