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통근버스 빗길 미끄러져 갓길주차 트럭 받아…11명 중·경상(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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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한 도로에서 통근버스가 빗길에 미끄러져 화물차 2대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6일 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23분께 부산 사상구 엄궁동 강변대로(다대포 방향)에서 3차선 도로를 달리던 45인승 조선소 통근버스가 5차선에 주차된 화물차를 사이드미러를 들이받은 후 앞에 주차된 4.5톤 트럭을 충격했다.
경찰은 "버스가 빗길에 미끄러져 대각선 방향으로 트럭을 충돌했다"며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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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노경민 박건영 기자 = 부산의 한 도로에서 통근버스가 빗길에 미끄러져 화물차 2대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6일 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23분께 부산 사상구 엄궁동 강변대로(다대포 방향)에서 3차선 도로를 달리던 45인승 조선소 통근버스가 5차선에 주차된 화물차를 사이드미러를 들이받은 후 앞에 주차된 4.5톤 트럭을 충격했다.
버스에 부딪힌 트럭은 10m 이상을 밀려나간 후 크게 파손됐다.
이 사고로 버스운전자 A씨(72)와 탑승객 B씨(56) 등 2명이 중상을 입었고, 탑승객 9명이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당시 트럭에는 사람이 없었고,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고는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버스가 빗길에 미끄러져 대각선 방향으로 트럭을 충돌했다"며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blackstamp@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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