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토트넘 뭐하고 있나...나겔스만 협상 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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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새로운 단장이 정해지기 전까지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이 런던으로 날아올 일은 없다.
다만 그는 "나겔스만 감독을 데려오는 건 쉽지 않다. 토트넘과 나겔스만 감독은 직접적으로 대화를 나누고는 있다. 하지만 나겔스만 감독은 토트넘 수뇌부에서 어떤 일이 벌어질 것인지를 알기 전까지는 최종 협상으로 나아갈 준비가 되어있지 않다. 여전히 나겔스만 감독은 다음 단장으로 누가 올 것인지를 모른다"며 단장 문제를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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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토트넘의 새로운 단장이 정해지기 전까지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이 런던으로 날아올 일은 없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라텐버그 기자는 5일(한이하 국시간) "토트넘과 나겔스만 사이에 지난 며칠 동안 추가 회담이 있었다. 나겔스만 감독은 토트넘을 큰 잠재력을 지닌 클럽으로 간주하지만, 더 많은 정보를 원하고 있다.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 이후 누가 새로운 단장이 될지 아직 불확실하다. 최종 결정을 내리기 위해 충분한 시간을 갖고 싶어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영국 '가디언' 등에서 활동하며 유럽 축구 이적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 또한 6일 개인 유튜브를 통해 "나겔스만 감독은 토트넘 감독 후보 명단에 제일 상단에 위치해있다. 토트넘은 나겔스만 감독이 에릭 텐 하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처럼 장기적으로 리빌딩을 해낼 수 있는 가장 완벽한 후보라고 평가하고 있다"면서 현재 토트넘이 나겔스만 감독과 어떻게 협상을 하고 있는지를 전했다.
로마노 기자도 플라텐버그 기자와 똑같이 현재 양 측이 협상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다만 그는 "나겔스만 감독을 데려오는 건 쉽지 않다. 토트넘과 나겔스만 감독은 직접적으로 대화를 나누고는 있다. 하지만 나겔스만 감독은 토트넘 수뇌부에서 어떤 일이 벌어질 것인지를 알기 전까지는 최종 협상으로 나아갈 준비가 되어있지 않다. 여전히 나겔스만 감독은 다음 단장으로 누가 올 것인지를 모른다"며 단장 문제를 꼬집었다.
토트넘은 파라티치 단장이 떠나면서 업무 공백이 발생했다.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이 전담하는 건 팬들도 원하지 않는다. 레비 회장은 축구적인 업무 성과에서 좋은 평가를 받는 인물이 아니다. 나겔스만 감독은 새로운 단장이 자신에게 힘을 실어주길 바라는 것으로 보인다.
이를 두고 로마노 기자는 "이는 감독이 선임되기 전에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과 토트넘이 새로운 단장과 함께 무엇을 하고 싶은지에 달려있다. 나겔스만 감독을 데려오기 위한 방법이기도 하다. 나겔스만 감독은 토트넘의 최우선 순위고, 나겔스만 감독이 올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협상 최종 단계로 가기 전에 누가 단장이 될 것인지가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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