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비즈니스 리뷰‘정유라, ‘말의 트렌드’를 모르면 당신의 비즈니스는 필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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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비즈니스 리뷰'가 오는 8~11일밤 12시 20분 '요즘 말로 보는 MZ세대 트렌드' 편을 방송한다.
그리고 이 '갓생'이란 키워드는 스포츠, 교육 등 각종 산업 전반을 바꾸고 있다는데! 도대체 전 세계의 MZ세대는 왜 '갓생'이라는 말에 열광하는 걸까? 그리고 그들은 어떻게 '갓생'을 살고 있을까? MZ세대가 열광하는 키워드에 스며있는 그들의 취향과 소비 트렌드를 읽는 비법을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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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EBS 비즈니스 리뷰’가 오는 8~11일밤 12시 20분 ‘요즘 말로 보는 MZ세대 트렌드’ 편을 방송한다.
소셜 빅데이터 세계에서 언어를 통해 사람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분석하는 빅데이터 분석 연구원 정유라의 리뷰를 통해 새로운 말들의 세계를 파고들며 그 심연에 있는 시대와 사람들의 변화를 읽는 법을 알아본다.
변화하는 시대를 살아가는 다른 세대가 즐겁고 건강하게 소통하는 방법을 파악하는 건 그리 간단치 않다.
MZ세대의 언어는 도저히 들어도 이해할 수 없는 외계어 같다면, 당신의 단어장은 당장 업데이트가 필요하다. 그 어느 때보다 트렌드 변화 속도가 빠른 지금, 가장 쉽게 변화를 읽는 방법은 MZ세대가 만드는 새로운 언어를 들여다보는 것이다. 새로 생겨나는 요즘 말을 이해해야 젊은 세대와의 소통도, 그들을 사로잡을 수 있는 비즈니스도 성공할 수 있다.
패션 트렌드, 경제 트렌드처럼 말의 트렌드를 알아야 하는 때가 온 것이다. MZ세대가 사용하는 말들의 공통점과 그 언어에 숨겨진 비밀을 깨우치면, 당신의 비즈니스는 가장 최신의 감각을 장착할 수 있을 것이다!
▷ 당신의 단어장은 업데이트되고 있나요? - 5월 8일(월)
작년 여름, 러블리즈 출신 미주가 SNS에 ‘저메추해주세요’ 라고 SNS에 올렸다가 화제가 되었다. ‘저메추가 무슨 말이야?’, ‘저메추도 몰라?’라는 서로 상반된 반응이 댓글 창을 뜨겁게 달궜는데, 도대체 ‘저메추’란 무슨 말일까? 저메추’란, 저녁 메뉴 추천의 줄임말로, 그저 메뉴를 추천해달라는 일상적인 게시글이었던 것인데, 줄임말을 이해하지 못해 이렇게 이슈가 된 것이다.
이렇듯 SNS나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수많은 줄임말이 생겨나고 있다. 누군가는 ‘국어 파괴’라며 혀끝을 쯧쯧 차지만, 줄임말은 사용하는 이들의 일상을 보여주는 힌트이자, 소통의 노력을 아끼는 단축키 역할을 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그들의 언어를 이해할 수 있을까? 또 그들과 소통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MZ세대의 단어장을 들여다보며 새로운 언어를 이해하는 방법부터, 그들의 언어에 숨겨진 한 세대의 특성까지 낱낱이 파헤쳐 본다.
▷ MZ세대는 왜 갓생을 살고 싶어 할까? - 5월 9일(화)
몇 해 전까지만 해도 젊은 세대는 인생은 한 번뿐이기에 현재를 충분히 즐겨야 한다는 뜻의 ‘욜로(YOLO)’에 열광했다. 그런데, 이제 욜로의 시대는 갔다? 요즘 MZ세대 사이에서는 좋은 습관을 실천하며 하루를 생산적인 루틴으로 채워가는 ‘갓생(God+生)’이라는 말이 떠오르고 있다. 특히 ‘갓생’을 인증하는 ‘갓생 챌린지’는 해외에서도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고, 각종 SNS에서는 갓생 루틴을 공유하는 게시물이 매일같이 쏟아지고 있다. 그리고 이 ‘갓생’이란 키워드는 스포츠, 교육 등 각종 산업 전반을 바꾸고 있다는데! 도대체 전 세계의 MZ세대는 왜 ‘갓생’이라는 말에 열광하는 걸까? 그리고 그들은 어떻게 ‘갓생’을 살고 있을까? MZ세대가 열광하는 키워드에 스며있는 그들의 취향과 소비 트렌드를 읽는 비법을 알아본다.
▷ 몰입도 200%, MZ세대 공략 비결 - 5월 10일(수)
작년 초, 16년 만에 재출시된 포켓몬 빵의 인기가 나날이 높아지면서 포켓몬 빵 품귀 현상까지 벌어졌다.
MZ세대는 빵을 사기 위해 편의점 물류 차를 따라다니거나, 중고장터를 누비며 제품 확보에 열을 올리기도 했는데! 도대체 이 제품은 어떻게 MZ세대의 뜨거운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걸까? 그 비밀은 바로 그 어떤 세대보다도 무언가를 열렬히 사랑하고, 또 몰입할 준비가 되어있는 MZ세대의 특성에 숨겨져 있다!
샤오미 설립 초기, 창업자 리완창은 돈을 들이지 않고도 100만 명이 제품을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했다. 그가 찾은 해답 바로, 브랜드에 몰입하는 팬덤을 만드는 것. 그 결과 현재 샤오미에는 천만 명이 넘는 공식 팬클럽 회원이 있고, 그들은 신제품이 나올 때마다 제품 후기를 업로드하는 무보수 영업 사원으로 변신한다. 샤오미의 미펀처럼 열성팬인 MZ세대가 우리 브랜드를 사랑하게 하는 방법은 없을까? MZ세대의 소비 특성을 파악하고 그들의 몰입을 얻는 전략을 배워본다.
▷ 직장인에게 ‘주말’이 금기어가 된 이유 - 5월 11일(목)
말이 빠르게 변하는 시대, 어제의 말이 오늘은 벌써 낡아 있을 때가 있다. 일상에서 어마어마한 양의 말이 오고 가는 만큼, 사람들의 언어 감각 또한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되면서 모두가 말의 변화를 예리하게 주시해야 하는 상황이 되어 버렸다. 최근에는 ‘주말에 뭐 했어?’라는 질문을 불편하게 느끼는 직장인들이 많아졌다. MZ세대는 다른 세대에 비해 공적 영역과 사적 영역의 경계를 또렷하게 구분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제 불특정 다수에게 불쑥 건네는 온기가 정이라고 부르던 시대는 지났다. 생각이 다른 세대 간에 친밀감을 쌓고 대화를 이어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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