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타임] 손흥민 연속 골 넣어도…토트넘이 해결해야 할 '수비 탈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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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가 끝을 향해 달리는 가운데, 손흥민이 결정력을 점점 회복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골망을 흔들어도 토트넘의 심각한 수비 불안이 문제입니다.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100호골에 7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해냈습니다.
유로파리그 등 유럽대항전 진출을 위해서라도 안정된 수비 위에 손흥민, 해리 케인의 득점을 얹혀야 승점 3점을 따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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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박진영 기자] 프리미어리그가 끝을 향해 달리는 가운데, 손흥민이 결정력을 점점 회복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골망을 흔들어도 토트넘의 심각한 수비 불안이 문제입니다.
토트넘이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습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스텔리니 감독대행을 경질한 뒤에 라이언 메이슨에게 임시 지휘봉을 맡겼습니다. 하지만 승점 3점이 절실했던 경기를 놓치면서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멀어지고 있습니다.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100호골에 7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해냈습니다. 전반기에 빡빡한 일정, 안와골절 부상, 전술적인 문제로 부진했지만 최근에 득점력을 회복하고 있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리버풀 골망을 흔들며 톱 클래스 존재감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해결되지 않은 수비 불안.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 첼시전에서 2-0 무실점 승리 뒤에 9경기 연속 실점입니다. 마치 최근에 '예능같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데,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1-6 대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2실점 뒤에 2득점, 리버풀전에서는 전반에 3실점을 했다가 난타전으로 졌습니다.
그나마 홈에서는 승점을 챙기고 있는 상황. 6일에 만날 상대는 크리스탈 팰리스. 팰리스도 최근에 꽤 수비 불안을 보이고 있어 토트넘이 잡아야 할 상대입니다. 유로파리그 등 유럽대항전 진출을 위해서라도 안정된 수비 위에 손흥민, 해리 케인의 득점을 얹혀야 승점 3점을 따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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