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찾는 밀워키, 다른 구단 감독도 검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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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워키 벅스가 새로운 지도자를 찾는 데 공을 들일 예정이다.
『ESPN.com』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밀워키가 후임 감독을 찾는 데 고심할 것이라 전했다.
닉 널스 전 감독, 프랭크 보겔 전 감독이 전직 지도자로 이름을 올리고 있는 가운데 밀워키의 기존 코치진도 감독 후보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리 코치가 떠난다면 밀워키가 기존 코치 중 차기 사령탑을 찾기 보다 전현직 감독과 본격적으로 접촉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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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워키 벅스가 새로운 지도자를 찾는 데 공을 들일 예정이다.
『ESPN.com』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밀워키가 후임 감독을 찾는 데 고심할 것이라 전했다.
밀워키는 지난 5일(이하 한국시간) 마이크 부덴홀저 감독을 전격 경질했다. 이번 시즌 동부컨퍼런스 1위로 정규시즌을 마쳤으나,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허무하게 탈락했기 때문. 조기 탈락도 문제였으나 내용이 좋지 못했다. 결국, 밀워키는 다른 지도자를 앉히기로 했다.
대개 감독 경질 이후, 여러 후보가 물망에 오르기도 한다. 그러나 아직 밀워키 감독과 관련해서는 구체적인 언급이 나오지 않고 있다. 닉 널스 전 감독, 프랭크 보겔 전 감독이 전직 지도자로 이름을 올리고 있는 가운데 밀워키의 기존 코치진도 감독 후보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다른 구단의 감독 후보로 거듭 거론되는 찰스 리 코치도 유력한 셈이다.
그러나 밀워키는 당장 이들에 국한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다른 구단의 현직 감독까지 잠재적인 후보로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닥 리버스 감독(필라델피아), 터란 루 감독(클리퍼스)까지 염두에 두고 있다. 이들 모두 현재 입지가 탄탄하다고 보기 어렵다. 플레이오프 결과에 따라 추후 거취가 불투명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는 지난 두 시즌 동안 플레이오프 2라운드 진출에 만족해야 했다. 이번에도 2라운드를 통과하지 못한다면 리버스 감독과 함께하지 않을 수도 있다. LA 클리퍼스도 상황은 다르지 않다. 이미 탈락한 클리퍼스는 원투펀치를 비롯한 기존 전력 유지에 의문을 품을 만하다. 루 감독과의 계약이 남아 있으나 함께하지 않을 수도 있다.
밀워키는 이들까지 두루 검토 중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현실적으로 리 코치가 토론토 랩터스의 차기 감독 후보로 적극 거론되고 있으며, 디트로이트 피스턴스도 그를 최종 후보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리 코치가 떠난다면 밀워키가 기존 코치 중 차기 사령탑을 찾기 보다 전현직 감독과 본격적으로 접촉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밀워키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브룩 로페즈와 계약이 만료된다. 크리스 미들턴은 선수옵션을 갖고 있다. 미들턴은 시즌 내 활약이 다소 저조했기에 옵션 행사 후 잔류가 예상된다. 제이 크라우더와 조 잉글스와는 함께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타나시스 아데토쿤보와도 결별해야 선수단을 좀 더 확실한 전력을 채울 수 있다.
사진_ Milwaukee Bucks Emblem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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