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영국 부총리 만나 “경제안보·원전·에너지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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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박 8일 일정으로 유럽 4개국을 순방 중인 한덕수 국무총리가 올리버 다우든 영국 부총리와 만나 양국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총리실은 오늘(6일), 한 총리가 현지시각으로 어제 다우든 부총리와 만나 양국이 채택한 '보다 긴밀한 협력을 위한 한-영 양자 프레임워크'가 이행되도록 노력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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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박 8일 일정으로 유럽 4개국을 순방 중인 한덕수 국무총리가 올리버 다우든 영국 부총리와 만나 양국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총리실은 오늘(6일), 한 총리가 현지시각으로 어제 다우든 부총리와 만나 양국이 채택한 ‘보다 긴밀한 협력을 위한 한-영 양자 프레임워크’가 이행되도록 노력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두 나라는 서로의 인도태평양 전략을 바탕으로 역내 협력을 강화하기로 하고, 공급망 회복 등 경제 안보 분야와 원전, 재생에너지 등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올해 한-영 FTA 개선에 관심을 갖고 협력하기로 하고, 사이버 협력 심화 필요성에 대해서도 서로 공감했습니다.
한 총리는 현지시각으로 5일 저녁 영국 버킹엄궁에서 진행되는 찰스 3세 국왕 주최 리셉션에 참석해, 우리 정부와 국민들에 대한 축하 인사를 전하는 한편 한-영 관계 발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요청한다는 계획입니다.
한 총리는 찰스 3세 국왕 대관식 참석을 위해 영국을 방문한 라자투스 매카시 차퀘라 말라위 대통령, 줄리우스 마아다 비오 시에라리온 대통령, 무하마드 잘로우 감비아 부통령과도 각각 만나 양자 회담을 가졌습니다.
총리실은 아프리카 3개국 정상급 인사들이 모두 한국이 단기간 내 이룩한 경제 발전 경험을 높게 평가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한 총리는 우리 정부가 아프리카 국가들과 지속 가능하고 세대에 걸친 장기적 상생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면서, 이를 위해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와 2030 부산세계박람회를 협력 플랫폼으로 삼아 협력 사업을 함께 발굴하자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한 총리는 이번 영국 방문을 계기로 기업인, 재외동포들과 간담회도 열어 정부가 재외 동포의 활동을 계속해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우한솔 기자 (pi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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