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대 집 덮치고 도로 침수되고…대구·경북 곳곳 비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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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와 경북에서 집중 호우로 인한 피해 신고가 잇따르고 있다.
봉화군 석포면 승부리에서는 오전 8시 33분께 도로에 토사가 유입돼 차량이 이동할 수 없다는 신고가 접수돼 포크레인 1대가 동원됐다.
이날 오전 7시 16분께 청도군 풍각면에서 하수구가 역류해 일대 도로가 침수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오전 8시 13분께 영주시 가흥동에서 상수도 공사를 했던 도로 주위로 지반이 침하했다는 신고가 들어와 출동대가 안전조치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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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연합뉴스) 김선형 기자 = 대구와 경북에서 집중 호우로 인한 피해 신고가 잇따르고 있다.
6일 경북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57분께 영주시 단산면 구구리에서 길이 30m 축대가 무너져 주택을 덮쳤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 당국은 주민 6명을 인근 마을회관으로 대피시키고 주택 가스 밸브를 차단했다.
봉화군 석포면 승부리에서는 오전 8시 33분께 도로에 토사가 유입돼 차량이 이동할 수 없다는 신고가 접수돼 포크레인 1대가 동원됐다.
이날 오전 7시 16분께 청도군 풍각면에서 하수구가 역류해 일대 도로가 침수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오전 8시 13분께 영주시 가흥동에서 상수도 공사를 했던 도로 주위로 지반이 침하했다는 신고가 들어와 출동대가 안전조치를 했다.
오전 7시 44분에는 상주시 낙동면 신상리에서는 나무가 쓰러져 전깃줄에 걸려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또 오전 7시 26분께 문경시 산북면 지내리, 오전 6시 8분께 성주군 선남면 관화리 성주로, 오전 6시 36분께 성주읍 성산리에서 나무가 도로 위에 쓰러졌다는 신고가 7건 들어왔다.
대구에서도 나무가 강풍에 쓰러지거나 다가구 주택과 상가건물 배수구가 막혔다는 안전 신고가 여러 건 이어졌다.
이날 오전 10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봉화 석포 140.5㎜, 고령 117.5㎜, 경산 84.5㎜, 상주 은척 114.5㎜, 영주 106.3㎜, 울릉 천부 126.5㎜, 청도 112㎜, 문경 99.7㎜, 칠곡 팔공산 92㎜, 대구 달성 106.5㎜, 대구 북구·서구 92.5㎜, 대구(공식 집계 기준) 66.6㎜다.
sunhy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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