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I] 아직 대회 끝낼 수 없는 R7 ‘미르’ 정조빈 “GG전 더 좋은 모습 보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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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한 풀세트 승부 끝 GAM e스포츠를 꺾고 A조 최종전으로 향한 모비스타 R7(이하 R7)의 미드 라이너 '미르' 정조빈이 힘들었던 경기를 되돌아보고 골든 가디언스(이하 GG)와의 A조 최종전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5일(현지 기준) 영국의 런던 코퍼 박스 아레나에서 진행된 '2023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플레이-인 A조 패자전에서 남미 LLA의 R7이 베트남 VCS의 GAM에 2-1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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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현지 기준) 영국의 런던 코퍼 박스 아레나에서 진행된 '2023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플레이-인 A조 패자전에서 남미 LLA의 R7이 베트남 VCS의 GAM에 2-1로 승리했다.
경기 종료 후 정조빈이 참여한 인터뷰 내용은 다음과 같다.
Q1. 1세트는 R7이 주도권을 가지고 있었는데 2세트는 왜 패한 것일까?
1세트는 상대 실수를 많이 해서 가져갔다 생각하며 2세트는 GAM이 피드백을 통해 잔세트의 실수를 조금 덜 해서 우리가 졌다고 본다.
Q2. 3세트의 경우 유리했지만 상대도 날카로운 공격이 많았는데 이를 어떻게 대처했나? 그리고 승리 확신은 언제 들었나?
GAM이 공격적으로 나올 때는 할 수 있는 것이 그리 많지 않을 때였기에 줄 때는 주더라도 우리가 더 많이 챙기는 쪽으로 가자고 이야기했다. 그리고 승리 확신은 ‘봉’ 선수가 탑 다이브 당한 상황서 상대 킨드레드를 2번 잡았을 때 들었다.
Q3. 다음 경기인 GG전을 준비해야 하는데, GG 선수들은 오늘 경기서 GAM이 승리할 것이라 예상했다. 이에 대한 생각과 다음 경기 준비는 어떻게 할 것인가?
저희가 사실은 GAM보다 잘하는데 대중적으로 알려진 것이 없어 GG가 그렇게 본 것 같다. 하지만 더 잘하는 모습 보여줄 수 있다 생각해서 내일도 열심히 하겠다.
Q4. 이번 MSI 무대서 GAM같은 팀을 상대해본 소감은?
다른 LLA 팀들보다 잘한다고 생각하며, 색다른 픽을 많이 보여줬기에 까다로운 팀으로 기억에 남을 것 같다.
Q5. 오늘 GAM이 경기력이 좋지 못했다 생각하나?
GAM과 연습 경기를 한 적이 있는데 그 때와 비교해 오늘 경기는 확연히 경기력이 떨어지는 느낌도 있었다.
Q6. 1세트 유리했지만 공격을 허용하면서 아쉬웠던 점은? 그리고 2세트는 어느 타이밍에 다른 플레이를 보였다면 역전이 가능했을까?
1세트 때는 팀이 너무 잘했지만 제가 커뮤니케이션 면에서 잘 못 알아들었고 따로 행동하다가 흐름을 내줄 뻔했다. 2세트는 연습 과정서는 포지션을 중요시했는데 대회서 놓친 부분이 있어서 상대방에게 이니시를 내준 경우가 많았고 초반에 유리했음에도 쉽게 리드를 내줬던 것 같다.
이미지=라이엇 게임즈
김형근 noarose@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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