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이틀간 최대 141㎜ 비…주차장 축대 붕괴 등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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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을 포함한 연휴 동안 전북지역에 많은 비가 내렸다.
6일 전북도에 따르면 이번 연휴에 내린 비의 양은 부안 141㎜, 익산 134.1㎜, 군산 118.3㎜, 김제 117㎜, 순창 111.9㎜, 남원 87.5㎜, 장수 81.9㎜. 완주 74.2㎜, 전주 66.2㎜ 등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현재까지 별다른 피해 상황은 보고되지 않았다"면서도 "비가 그친 이후에도 피해 상황을 지속해서 관찰하고 재해취약지역 예찰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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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연합뉴스) 정경재 기자 = 어린이날을 포함한 연휴 동안 전북지역에 많은 비가 내렸다.
6일 전북도에 따르면 이번 연휴에 내린 비의 양은 부안 141㎜, 익산 134.1㎜, 군산 118.3㎜, 김제 117㎜, 순창 111.9㎜, 남원 87.5㎜, 장수 81.9㎜. 완주 74.2㎜, 전주 66.2㎜ 등이다.
도내 일부 지역에는 전날 한때 호우 특보가 내려졌으나 현재는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면서 모두 해제된 상태다.
이번 비로 장수군에서 주차장 축대 일부가 무너지는 등 피해가 있었으나 큰 시설물 피해나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전북도는 많은 비가 집중된 전날 오후 5시 20분께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발령하고 486명의 인력을 비상근무에 투입하는 등 재해 예방에 주력했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까지 최대 4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내다보고 교통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전북도 관계자는 "현재까지 별다른 피해 상황은 보고되지 않았다"면서도 "비가 그친 이후에도 피해 상황을 지속해서 관찰하고 재해취약지역 예찰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jay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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