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 비바람에 외벽 떨어지고, 주택 침수…제주 4~5일 피해 3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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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5일 이틀간 제주에 강한 비바람으로 도내 곳곳에서 피해가 발생했다.
6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틀 동안 119가 접수한 피해건수는 35건(4일 20건, 5일 15건)이다.
피해접수 내용을 보면 5일 제주시 연동에서 강한 바람에 외벽이 탈락했다는 신고가 3건 접수됐다.
오영훈 제주지사는 6일 오전 11시 제주시 애월읍 소재 단호박과 초당옥수수 재배농가를 찾아 집중호우에 따른 농작물 피해 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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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4, 5일 이틀간 제주에 강한 비바람으로 도내 곳곳에서 피해가 발생했다. 6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틀 동안 119가 접수한 피해건수는 35건(4일 20건, 5일 15건)이다.
피해접수 내용을 보면 5일 제주시 연동에서 강한 바람에 외벽이 탈락했다는 신고가 3건 접수됐다. 외벽이 떨어지면서 건물 인근에 주차된 차량에 파편이 튀었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오전 11시6분쯤에는 제주시 애월읍 고성리 한 공사장에서 흙과 돌이 빗물에 쓸려 도로까지 흘러나와 통행이 어렵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외에도 주택에 빗물이 들어오거나 전선이 위험해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됐으며 큰 재산피해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지난 4일에도 간판이 떨어지고 도로통신선·표지판·중앙분리대가 쓰러지는 등 20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오영훈 제주지사는 6일 오전 11시 제주시 애월읍 소재 단호박과 초당옥수수 재배농가를 찾아 집중호우에 따른 농작물 피해 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ks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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