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턴-맨유-EPL의 대표 레전드, "에버턴-맨유 감독은 내 꿈"

한유철 기자 2023. 5. 6.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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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인 루니가 감독으로서의 포부를 드러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를 대표하는 전설이다.

에버턴 유스에서 성장했고 데뷔도 에버턴에서 했으며 맨유를 떠난 이후엔 에버턴에서 한 시즌을 보내기도 했다.

영국 매체 '리버풀 에코'에 따르면, 그는 "에버턴과 맨유는 항상 내 마음 속에 있는 구단이다. 언젠가 그들을 이끄는 것이 내 꿈이다. 나는 감독으로서 많은 경험을 쌓고 있다. 에버턴과 맨유가 나를 감독으로 초청할 수 있을 정도로 많은 것을 배우고 싶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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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웨인 루니가 감독으로서의 포부를 드러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를 대표하는 전설이다. 2002-03시즌부터 2017-18시즌까지 EPL에 몸 담으며 무수히 많은 기록을 경신했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 기준 EPL에서만 통산 491경기를 뛰었으며 208골을 기록, 해리 케인과 역대 득점 2위에 올라 있다.


커리어의 대부분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보냈다. 2004-05시즌 이적 후 곧바로 주전으로 자리 잡았고 2016-17시즌 팀을 떠나기까지 꾸준히 활약했다. 전성기 때는 공격수로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으며 말년에 접어들수록 중앙 미드필더로 내려와 경기를 조율하는 역할을 담당했다. 맨유에서만 총 5번의 리그 트로피를 들어 올렸고 FA컵과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등 화려한 우승 경력을 자랑한다.


개인 수상 이력도 뛰어나다. 2011년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으며 잉글랜드 올해의 선수에만 총 4회 선정됐다. 2013-14시즌 때는 UCL 도움왕에 올랐으며 EPL 올해의 선수 선정 이력도 있다.


맨유를 대표하는 전설이지만, 프랜차이즈 스타는 아니다. 에버턴 유스에서 성장했고 데뷔도 에버턴에서 했으며 맨유를 떠난 이후엔 에버턴에서 한 시즌을 보내기도 했다.


출전 기록이 많은 편은 아니다. '트랜스퍼마크트' 기준 에버턴 통산 117경기에 출전했으며 28골 8어시스트를 올렸다. 하지만 에버턴에서는 그를 '레전드'로 평가한다.


선수 생활 은퇴 이후엔 지도자로서 제2의 삶을 살고 있다. 2020-21시즌 더비 카운티의 감독대행으로 지도자 경력을 시작했고 2021년부터 정식 감독직을 맡았다. 당시 좋은 성적을 기록했지만 더비 카운티가 재정 문제로 승점 삭감이라는 징계를 당한 탓에 3부 리그 강등을 경험했다. 이후 자진 사퇴를 했고 현재는 미국의 DC 유나이티드를 이끌고 있다.


이제 지도자로서 첫 발을 내디딘 수준이지만, 루니는 포부를 드러냈다. 영국 매체 '리버풀 에코'에 따르면, 그는 "에버턴과 맨유는 항상 내 마음 속에 있는 구단이다. 언젠가 그들을 이끄는 것이 내 꿈이다. 나는 감독으로서 많은 경험을 쌓고 있다. 에버턴과 맨유가 나를 감독으로 초청할 수 있을 정도로 많은 것을 배우고 싶다"라고 전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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