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허락 없이 사우디 찾아 훈련 무단 불참한 메시 “팀 동료·구단에 사과”

서다은 2023. 5. 6.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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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왼쪽 사진)가 구단 허락 없이 사우디아라비를 방문하고 무단으로 훈련에 불참한 데 대해 사과했다.

이에 파리 PSG 측은 무단 출국 및 훈련불참을 이유로 메시에게 당분간 경기 출전과 훈련을 금지하는 징계를 내렸고, 해당 기간 급여 지급도 중단하기로 했다.

한편 이번 사과와는 별개로 메시가 올시즌을 끝으로 PSG를 떠난다는 관측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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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이터연합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왼쪽 사진)가 구단 허락 없이 사우디아라비를 방문하고 무단으로 훈련에 불참한 데 대해 사과했다.

메시는 6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에 올린 영상에 정장을 입고 등장해 “팀 동료와 구단에 사과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30일 메시는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로리앙과 경기를 마친 뒤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했다. 그러나 이 출국은 구단이 허락하지 않은 사항이었다. 더구나 로리앙에 1-3으로 패한 파리생제르맹(PSG)은 경기 다음 날 훈련이 예정돼 있었다.

이에 파리 PSG 측은 무단 출국 및 훈련불참을 이유로 메시에게 당분간 경기 출전과 훈련을 금지하는 징계를 내렸고, 해당 기간 급여 지급도 중단하기로 했다.

메시는 “팀이 지난 몇 주 동안 그랬던 것처럼 경기 후 하루 쉬는 줄 알았다. 계획된 여행이라 취소할 수 없었다”며 “내가 한 행동에 대해 사과한다. 구단의 결정을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과와는 별개로 메시가 올시즌을 끝으로 PSG를 떠난다는 관측이 나온다. 메시와 PSG의 계약이 올 여름 끝나는 가운데 ‘BBC’ 등 현지매체는 PSG가 1년 연장 옵션을 활성화하지 않을 것이라고 관측했다.

메시는 PSG가 재정적페어플레이 규정 준수를 투자를 축소하면 ‘유럽 정상에 도전하기 어렵다’고 판단하고 있다는 것. PSG 역시 스타 선수들을 정리하고 유망주 발굴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라고 알려졌다.

서다은 온라인 뉴스 기자 dad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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