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연락 채널 차단 내일로 한 달..."정세 악화로 장기화 전망"

조수현 2023. 5. 6.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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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7일 남북 연락 채널을 일방적으로 끊은 북한이 무응답 기간 한 달을 하루 앞둔 오늘(6일)도 우리 측의 연락 시도에 응하지 않았습니다.

북한은 평일에만 운영되는 남북공동연락사무소의 지난 4일 정기통화에 이어 오늘 오전 9시 서·동해지구 군 통신선 정기 통화에도 응답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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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7일 남북 연락 채널을 일방적으로 끊은 북한이 무응답 기간 한 달을 하루 앞둔 오늘(6일)도 우리 측의 연락 시도에 응하지 않았습니다.

북한은 평일에만 운영되는 남북공동연락사무소의 지난 4일 정기통화에 이어 오늘 오전 9시 서·동해지구 군 통신선 정기 통화에도 응답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북한이 연락 채널을 차단한 이유는 명확히 확인되진 않았지만, 지난 3월 '자유의 방패' 한미 연합훈련과 지난달 우리 정부가 북한의 개성공단 무단 사용 중단을 공식 요구한 것 등과 연관됐을 거란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통일부 관계자는 이에 대해 북한은 특별한 계기가 마련되거나 필요성을 느꼈을 때 통신선을 복원했다면서, 현재 정세와 북한의 행태로 볼 때 정기통화 재개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 같다고 전망했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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