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에서 음악과 함께 듣는 시…'숲속 낭독 공연'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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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는 오는 18일 오후 2시 학산숲속시집도서관에서 시와 음악이 함께 하는 '숲속 낭독 공연'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김병수 전주시 도서관본부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학산숲속시집도서관이 시민들에게 시를 오롯이 즐길 수 있는 숲속 힐링 쉼터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학산숲속시집도서관에서 시를 주제로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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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최정규 기자 = 전북 전주시는 오는 18일 오후 2시 학산숲속시집도서관에서 시와 음악이 함께 하는 ‘숲속 낭독 공연’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시인 최지인이 ‘시와 음악이 교차하는 오후: 예술하는 삶에 대하여’를 주제로 시를 낭독할 예정이다.
▲실패와 마주하는 힘 ▲교차하는 예술과 예술 속 생태계를 담고 있는 시의 의미 등도 설명한다.
최지인 시인은 2013년 ‘세계의 문학’ 신인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제10회 조영관 문학창작기금을 수혜하고 제40회 신동엽문학상을 수상했다. 저서로는 시집 ‘나는 벽에 붙어 잤다’, ‘일하고 일하고 사랑을 하고’, 동인 시집 ‘한 줄도 너를 잊지 못했다’ 등이 있다.
이날 숲속낭독공연에서는 뮤지션 전유동의 힐링 공연도 함께 진행된다. 지난 2015년 데뷔한 전유동은 싱글 앨범 ▲4월이라는 제목의 추상화 ▲무당벌레를 비롯해 정규 앨범인 ‘관찰자로서의 숲’을 발표하는 등 활발히 활동 중이다.
김병수 전주시 도서관본부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학산숲속시집도서관이 시민들에게 시를 오롯이 즐길 수 있는 숲속 힐링 쉼터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학산숲속시집도서관에서 시를 주제로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jk971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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