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연애 더 하고 싶었다"… 재혼 언급하다 '급발진'

신유진 기자 2023. 5. 6.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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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구라가 첫 결혼과 재혼에 대해 심경을 밝혔다.

공개된 영상에서 김구라는 "동현이 엄마와 한 3년 만났으니까 우리가 헤어질 것 같지 않으니 결혼하자 해서 결혼했다"며 첫 결혼에 대해 언급했다.

김구라는 2020년 12세 연하의 아내와 함께 별도의 결혼식 없이 혼인 신고를 한 뒤 재혼 1년 만에 득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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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가 재혼에 대해 언급했다. /사진=뉴시스(김구라 유튜브)
방송인 김구라가 첫 결혼과 재혼에 대해 심경을 밝혔다.

지난 5일 유튜브 채널 '구라철'에는 '결혼, 행복하지만 불만은 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김구라는 "동현이 엄마와 한 3년 만났으니까 우리가 헤어질 것 같지 않으니 결혼하자 해서 결혼했다"며 첫 결혼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이어 "이혼 후 현재 아내를 만났는데 사실 조금 더 연애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런 리액션을 예능 프로에서 10년째 하고 있다"고 화를 내며 급발진했다.

김구라는 "만났어, 사랑해 깊은 관계까지 갔어! 그런데 (나는) 재혼남이니까 조금 천천히 하고 싶은데 이쪽(현재 아내)은 초혼이니까 그것도 예의가 아닌 것 같다고 했는데 이렇게 얘기를 하면 그렇게 비난한다"며 목소리를 높여 웃음을 더했다.

김구라는 2020년 12세 연하의 아내와 함께 별도의 결혼식 없이 혼인 신고를 한 뒤 재혼 1년 만에 득녀했다. 김구라는 전 부인과의 사이에서 아들 그리(김동현)를 두고 있다.

신유진 기자 yujin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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