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수시채용 시대…"AI에 면접 노하우까지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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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과 포스코를 제외한 주요 그룹들이 공개채용 대신 직무 중심의 수시·경력 채용으로 인재 등용 시스템을 바꾸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사람인 등 HR 플랫폼 기업들은 수시 채용 확대에 맞게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개인 역량과 장점을 극대화하는 맞춤형 면접 코치와 자기소개서 첨삭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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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수시·경력 채용 전환으로 맞춤형 서비스 중요성↑
개인 역량 강조 가능한 면접 코칭 서비스 등 제공
[서울=뉴시스] 동효정 기자 = 삼성과 포스코를 제외한 주요 그룹들이 공개채용 대신 직무 중심의 수시·경력 채용으로 인재 등용 시스템을 바꾸고 있다.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대비하기 위해 효율적으로 인재 채용이 가능한 수시 채용을 확대하는 것으로 인적자원(HR) 플랫폼 기업들도 이에 발맞춰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서비스를 대거 제공하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사람인 등 HR 플랫폼 기업들은 수시 채용 확대에 맞게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개인 역량과 장점을 극대화하는 맞춤형 면접 코치와 자기소개서 첨삭 서비스를 제공한다.
수시채용이 늘면서 그만큼 면접의 중요성이 커져 이에 걸맞는 분석과 코칭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사람인은 최근 자사 인공지능(AI) 기술과 결합한 챗GPT 기반 'Ai면접 코칭' 서비스를 도입했다. 기존에도 자기소개서 분석 기술을 바탕으로 문장별 질문 생성이 가능했지만 Ai면접 코칭에는 챗GPT를 적용해 개인의 장단점 분석을 거쳐 더 다양하고 명확한 면접 질문을 받을 수 있다. 자체 자연어이해(NLU) 기술을 적용해 자기소개서의 근거 문장을 찾아서 알려주기도 한다.
사람인은 챗GPT를 자사 플랫폼의 '커뮤니티' 서비스에도 적용했다.
사람인 커뮤니티는 구직자가 서로 소통하며 질의응답을 하는 곳이다. 원활하고 창의적인 운영을 위해 AI가 게시글의 내용을 이해해서 답변을 다는 'AI 자동답변 봇'을 도입했다.
김정길 사람인 AI LAB 실장은 "구직자는 구직 활동 시간을 줄이고, 기업은 채용 효율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챗GPT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원티드랩은 챗GPT의 핵심 기술을 활용한 'AI 면접코칭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 서비스를 통해 채용공고에 맞춘 예상 질문을 생성하고 답변을 입력하면 구직자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수정사항을 안내한다. 피드백에 따라 답변을 보완하고 수정하는 과정을 통해 모의 면접을 반복할 수도 있다.
진학사 캐치도 챗GPT를 접목한 서비스를 오픈했다. 구직자가 희망하는 면접 조건이나 채용 공고를 입력하면 이를 분석해 예상 질문이 생성한다.
잡플래닛은 기존 자사가 보유한 면접 데이터에 챗GPT 기술을 활용해 개인 맞춤형 면접 가이드를 제공하는 서비스 출시를 검토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vivi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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