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인 줄 알았다" 사우디 갔던 메시, PSG와 동료에게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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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가 소속 팀 파리 생제르맹(PSG)의 허락 없이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한 것에 사과했다.
정장을 입고 사과 영상을 찍은 메시는 "사우디아라비아 방문 계획을 전에 한 번 취소한 적이 있었기 때문에 이번에는 일정 변경이 어려웠다"며 "미안하게 생각하며 구단 결정을 기다리겠다"고 전했다.
메시는 지난달 30일 프랑스 리그1 로리앙전(1대3 PSG 패) 후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했지만 구단이 허락하지 않은 사항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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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가 소속 팀 파리 생제르맹(PSG)의 허락 없이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한 것에 사과했다.
메시는 6일(한국 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사과 영상을 올렸다. 그는 "지난주처럼 경기가 끝난 다음 날이 휴일인 줄 알았다"면서 PSG 팀 동료와 구단에 사과했다.
정장을 입고 사과 영상을 찍은 메시는 "사우디아라비아 방문 계획을 전에 한 번 취소한 적이 있었기 때문에 이번에는 일정 변경이 어려웠다"며 "미안하게 생각하며 구단 결정을 기다리겠다"고 전했다.
메시는 지난달 30일 프랑스 리그1 로리앙전(1대3 PSG 패) 후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했지만 구단이 허락하지 않은 사항이었다. 또한 로리앙에 진 뒤 PSG는 경기 다음 날 훈련이 예정돼있었다.
메시의 이탈에 PSG는 당분간 경기 출전과 훈련을 금지하고 해당 기간 급여 지급도 중단하는 징계를 내렸다.
앞서 영국 BBC, 미국 ESPN 등은 메시가 이번 시즌을 끝으로 PSG와 재계약하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입단 당시 2년 계약에 1년 추가 옵션이 있었지만 옵션을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메시의 차기 행선지를 두고 여러 가지 이야기가 흘러나온다. 친정팀 FC바르셀로나(스페인) 복귀, 사우디아라비아, 미국 진출 등 다양한 전망이 나오고 있다.
CBS노컷뉴스 박기묵 기자 ace0912@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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