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점 제로(0) 충격'..한국팀, 인터내셔널 크라운 4강 진출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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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 방어를 노리던 한국팀이 조별 라운드를 넘지 못하고 4강 진출에 실패했다.
고진영과 김효주, 전인지와 최혜진이 팀을 이뤄 출전한 한국팀은 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TPC 하딩파크에서 열린 한화 라이프플러스 인터내셔널 크라운(총상금 200만 달러) 둘째날 태국과의 포볼 매치에서 모두 패해 승점을 챙기지 못했다.
따라서 한국은 7일 열리는 일본과의 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더라도 2위 호주를 넘어서지 못하기 때문에 조별 리그 탈락이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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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김인오 기자) 타이틀 방어를 노리던 한국팀이 조별 라운드를 넘지 못하고 4강 진출에 실패했다.
고진영과 김효주, 전인지와 최혜진이 팀을 이뤄 출전한 한국팀은 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TPC 하딩파크에서 열린 한화 라이프플러스 인터내셔널 크라운(총상금 200만 달러) 둘째날 태국과의 포볼 매치에서 모두 패해 승점을 챙기지 못했다.
이번 대회는 승리하면 1점, 무승부 0.5점, 패하면 점수가 주어지지 않는다. 전날 2패에 이어 이날 2경기도 모두 지면서 한국은 점수를 쌓지 못했다.
고진영과 김효주는 아타야 티띠꾼-파티 타바타나킷에게 2개 홀을 남기고 3홀 차로 밀려 패했다.
전인지와 최혜진 역시 태국의 아리야-모리야 주타누간 자매에게 마지막 홀을 남기고 2홀 차로 벌어져 역전에 실패했다.
한국이 속한 B조는 태국이 이날 2점을 가져가면서 총 4점으로 1위에 올랐고, 호주는 3.5점으로 2위를 달리고 있다.
4강전에는 각 조별 상위 2개국이 올라간다. 따라서 한국은 7일 열리는 일본과의 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더라도 2위 호주를 넘어서지 못하기 때문에 조별 리그 탈락이 확정됐다. 일본도 0.5점에 불과해 조별 리그 탈락이 결정됐다.
타이틀 방어도 무산됐다. 한국은 지난 2018년 인천에서 열린 대회에서 우승했다. 2020년 대회는 코로나19 팬더믹으로 취소됐다.
A조에서는 스웨덴이 승점 4점으로 4강 진출을 확정했다. 미국은 승점 3점으로 2위를 달리고 있지만 중국이 2점 차로 추격하고 있어서 조별 리그 최종전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 잉글랜드는 탈락이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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