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안전지킴이' 완도해경, 연휴 중 악천후에도 제역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완도해양경찰서가 어린이날 연휴 기간 중 기상 악화에도 각종 해양사고 대응와 응급 환자 이송에 힘썼다.
6일 완도해경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6시 3분께 전남 완도군 조약도 득암항에서 계류 중이던 어선에 불이 났다.
완도해경은 연휴 기간 중 섬 지역 응급환자 이송을 도와 '바다의 앰뷸런스'로서의 역할도 톡톡히 했다.
완도군 청산도에서는 신장 투석 환자인 70대 남성을 기상 악화로 끊긴 여객선 대신 해경 함정으로 병원까지 이송토록 도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호우·풍랑특보 속 해양사고 대응·환자 이송
[완도=뉴시스] 변재훈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가 어린이날 연휴 기간 중 기상 악화에도 각종 해양사고 대응와 응급 환자 이송에 힘썼다.
6일 완도해경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6시 3분께 전남 완도군 조약도 득암항에서 계류 중이던 어선에 불이 났다.
해경은 곧바로 비상 소집과 함께 경비함정·연안구조정, 구조대를 급파했다. 계류 어선 대피를 유도하면서 소방 당국과 함께 불을 껐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접안 시설과 선박 5척이 타거나 그을렸다.
같은날 오후 12시 25분께 장흥군 신동항 인근 해상에서 선박이 암반에 얹혀 좌초되자 구조대를 보내 안전 조치를 마쳤다.
앞서 전날 오전 6시 37분께에는 호우·풍랑주의보 속 선박 안전 순찰을 하다 장흥군 수문항에서 침수 중인 1t급 선박을 발견, 신속한 크레인 인양을 도왔다.
지난 4일에는 오후 9시 55분께 완도군 조약도 인근해상 갯바위에 얹혀 불이 난 양식장관리선에서 진화 작업을 펼쳤다.
완도해경은 연휴 기간 중 섬 지역 응급환자 이송을 도와 '바다의 앰뷸런스'로서의 역할도 톡톡히 했다.
완도해경은 전날 오전 7시 26분께 완도군 노화도에서 자택 지붕 밑에 쓰러진 40대 남성을 육지로 이송했다.
완도군 청산도에서는 신장 투석 환자인 70대 남성을 기상 악화로 끊긴 여객선 대신 해경 함정으로 병원까지 이송토록 도왔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국민들의 안전한 연휴를 위해 풍랑·호우주의보의 상황에도 바다의 안전을 지키고 있다. 언제나 즉각 대응 태세를 유지해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바다를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wisdom21@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효리, 스타킹만 신고 과감한 팬츠리스 룩
- 민경훈♥신기은 PD, 결혼식 현장 공개…'아는 형님' 단체 축가
- 송승헌, 신사역 스타벅스 건물주에 이어…최소 678억 시세차익
- '박연수와 양육비 갈등' 송종국, 캐나다 이민? "영주권 나왔다"
- '사혼' 박영규, 54세 나이차 딸 최초 공개…"난 행운아"
- 허윤정 "전남편 강남 업소 사장…수백억 날리고 이혼"
- "옥경이 치매 멈춰"…태진아, 5년 간병 끝 희소식
- 박수홍 아내 김다예 "제왕절개 출산 후 고열로 응급실行"
- "성매매 중독 남편, 불륜 들키자 칼부림 협박…생활비도 끊어"
- '정답소녀' 김수정, '동덕여대 공학 반대 서명' 동참 "모자란 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