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덕연에 의사 모아준 병원장도 수사선상…투자자들 줄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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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SG증권발 주가폭락과 주가조작 의혹 사건과 관련해 라덕연 투자자문업체 대표에게 투자를 맡긴 인사들을 줄소환하고 있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금융위원회 합동수사팀은 최근 라 대표에게 자신 명의의 휴대전화와 계좌 등을 넘기고 고액 투자를 일임한 의사 등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했다.
수사팀은 라 대표에게 고소득 의사들을 소개한 의혹을 받는 병원장 A씨도 수사선상에 올린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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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SG증권발 주가폭락과 주가조작 의혹 사건과 관련해 라덕연 투자자문업체 대표에게 투자를 맡긴 인사들을 줄소환하고 있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금융위원회 합동수사팀은 최근 라 대표에게 자신 명의의 휴대전화와 계좌 등을 넘기고 고액 투자를 일임한 의사 등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했다.
라 대표에게 수억원에서 수십억원을 맡긴 전문직 자산가들이다. 이들은 현재 참고인 신분이지만 검찰 수사에 따라 피의자로 전환될 수도 있다.
수사팀은 라 대표에게 고소득 의사들을 소개한 의혹을 받는 병원장 A씨도 수사선상에 올린 것으로 전해진다. 서울 강북에서 병원을 운영 중인 A씨는 주가조작 의심 일당의 의사 모집책이라는 의심을 받고 있다.
수사팀은 현재 라 대표와 주가조작에 가담한 것으로 의심되는 주변 인물들을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다. 특히 통정거래 관련 내용을 살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통정거래는 주식 거래가 활발히 이뤄지는 것처럼 보이도록 하기 위해 사전에 가격과 매매 시간을 정해놓고 매도와 매수를 반복해 주가를 끌어올리는 행위다.
라 대표는 현재 통정거래 등 시세조종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있다. 미등록 투자일임에 대해선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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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진욱 기자 sjw@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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