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도시바람길숲' 27곳 조성…기후 변화 선제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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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춘천시가 '도시 바람길숲' 조성을 본격화한다.
이 사업은 산림청의 '탄소중립도시숲 조성사업'의 하나로 녹지 면적 확충을 통해 도심지 내 기후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6일 "앞으로 다가올 기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추진하는 이 사업을 통해 도시 경관 개선은 물론 더 건강한 도시가 조성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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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시가 '도시 바람길숲' 조성을 본격화한다.
이 사업은 산림청의 '탄소중립도시숲 조성사업'의 하나로 녹지 면적 확충을 통해 도심지 내 기후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도시 바람길숲은 외곽지역 산림에서 생성되는 맑고 차가운 공기를 도심으로 끌어들이고, 도심지 내 녹지를 확충해 찬 공기가 더 오래 머물도록 하는 역할을 한다.
이에 따라 춘천시는 지난해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올해부터 2025년까지 연도별로 3단계로 나눠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최근에는 최종보고회를 통해 앞으로 추진할 사업의 대상지와 조성안 등을 논의했다.
주요 대상지는 춘천의 순환로, 영서로, 스포츠타운길, 사우로, 공지천변 등 가로변과 하천변의 선형녹지다.
또 도심지 내 유휴공유지인 춘천시립청소년도서관, 춘천예술촌, 김유정 문학촌 등도 포함했다.
1단계 사업 구간은 공지천변(호반교∼태백교), 신촌천변(장안교∼동내초교), 스포츠타운길, 춘천순환로, 청소년도서관 등 총 8곳이다.
2단계 구간은 김유정문학촌, 영서로, 김유정로, 후평산업단지 등 9곳이며, 3단계 구간은 소양로(캠프페이지), 북한강변길, 약사천 수변공원, 소양강변길, 한계천 등 10곳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6일 "앞으로 다가올 기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추진하는 이 사업을 통해 도시 경관 개선은 물론 더 건강한 도시가 조성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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