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강타한 비바람에 곳곳 피해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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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연휴 제주 전역을 강타한 거센 비바람에 곳곳에서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어제(5)까지 이틀 동안 총 35건의 피해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어제(5) 새벽 5시 40분쯤 서귀포시 상효동의 한 주택에서는 폭우에 160톤 가량의 빗물이 유입되는 피해가 발생했고, 오후 3시 반쯤 서귀포시 안덕면 한 건물에서는 쏟아진 빗물에 지하가 침수되면서 30톤 규모의 배수 지원이 이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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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연휴 제주 전역을 강타한 거센 비바람에 곳곳에서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어제(5)까지 이틀 동안 총 35건의 피해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어제(5) 새벽 5시 40분쯤 서귀포시 상효동의 한 주택에서는 폭우에 160톤 가량의 빗물이 유입되는 피해가 발생했고, 오후 3시 반쯤 서귀포시 안덕면 한 건물에서는 쏟아진 빗물에 지하가 침수되면서 30톤 규모의 배수 지원이 이뤄졌습니다.
시설물 피해도 속출했습니다.
어제(5) 아침 9시쯤 제주시 연동 한 건물 외벽에서 유리판넬이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고, 오전 11시쯤에는 제주시 애월읍의 한 공사장에서 모래와 자갈 등이 도로 쪽으로 쓸려오면서 차량 통행에 차질을 빚기도 했습니다.
이밖에도 건물 간판이 휘어지거나 공사장 가림막이 바람에 쓰러지는 등 크고 작은 피해가 이어졌습니다.
JIBS 제주방송 권민지 (kmj@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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