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희, 전 남편 故 서세원 폭행?… "사랑해서 한 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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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서 한 행동 행동이었다."
방송인 서정희가 故 서세원의 가정 폭력에 대해 '사랑'이란 표현을 써 눈길을 끈다.
이혼 당시 서세원이 서정희를 폭행한 사실이 세상에 알려지며 논란이 됐다.
서정희가 출연한 '금쪽상담소' 촬영은 故 서세원이 사망하기 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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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서정희가 故 서세원의 가정 폭력에 대해 ‘사랑’이란 표현을 써 눈길을 끈다.
5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다음주 예고편 영상에는 서정희가 등장했다. 서정희는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故 서세원의 전처로, 1983년 결혼해 32년 만인 2015년 이혼했다. 이혼 당시 서세원이 서정희를 폭행한 사실이 세상에 알려지며 논란이 됐다.
서정희 모친은 예고편 영상에 등장해 과거 서세원에게 폭행당했던 때를 떠올리며 “그때 기억을 다 하나도 못 잊었다”며 “가슴이 너무 아프다”고 심경을 털어놨다.
이에 서정희는 “(서세원이) 보지 말라는 건 안 봤고, 연락하지 말라면 안 했다”며 “남편을 욕하는 아이들이 원망스러울 정도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난 남편이 나를 사랑했다고 믿는다”며 “사랑해서 한 행동이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오은영은 “나는 사랑이 아니었다고 생각한다”며 “상대를 성장시키지 않은 방식은 사랑이 아니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서정희가 출연한 ‘금쪽상담소’ 촬영은 故 서세원이 사망하기 전 진행됐다. ‘금쪽상담소’ 서정희 편은 12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故 서세원은 지난달 20일 캄보디아 프놈펜 소재 미래 폴리클리닉에서 링거 주사를 맞다 심정지로 사망했다.
윤기백 (gibac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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