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내연녀 남편 살해한 뒤 도주한 50대 남성 검거

박순엽 2023. 5. 6.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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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내연녀의 남편과 다투다가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50대 남성을 붙잡았다.

경남 통영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50대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5일 오후 9시 30분쯤 경남 통영의 한 아파트에서 내연녀의 남편인 B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뒤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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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 혐의…내연녀 남편과 다툰 뒤 집 찾아가 범행
경찰, 도주 경로 파악한 뒤 체포…“범행 동기 조사”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경찰이 내연녀의 남편과 다투다가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50대 남성을 붙잡았다.

경남 통영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50대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5일 오후 9시 30분쯤 경남 통영의 한 아파트에서 내연녀의 남편인 B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뒤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B씨 아내와 내연 관계였는데, 이날 내연 관계를 문제로 B씨와 전화 통화로 다툰 뒤 흉기를 들고 B씨 집을 찾아가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B씨 아내의 신고로 B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치료받던 중 사망했다.

경찰은 A씨가 자신의 차를 타고 경북 지역으로 이동한 것을 확인한 후 추적해 붙잡았다. 경찰은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박순엽 (so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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