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달렸나’ 피츠버그, 주루사 남발하며 5연패...배지환도 도루 실패 [MK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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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유불급이라고 했던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이날은 과도한 주루 욕심에 무너졌다.
피츠버그는 6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홈경기 0-4로 졌다.
이후 피츠버그는 허무한 주루사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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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유불급이라고 했던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이날은 과도한 주루 욕심에 무너졌다.
피츠버그는 6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홈경기 0-4로 졌다. 이 패배로 5연패 늪에 빠지며 20승 13패 기록했다. 토론토는 5연패 사슬 끊어내며 19승 14패 기록했다.
1번 2루수 출전한 배지환은 3타수 무안타 1볼넷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44로 내려갔다. 8회 마지막 타석 도중 왼 발목을 접지른 뒤 9회초 수비에서 키브라이언 헤이스와 교체됐다.
상대 선발 크리스 배싯을 흔들기 시작한 김에 한 발 더 나아갔다. 3루 도루를 시도한 것. 그러나 대니 잰슨의 송구가 깔끔했다. 류현진의 단짝으로 잘 알려진 그는 정확한 3루 송구로 배지환을 아웃시켰다. 3루수 맷 채프먼도 다리로 베이스를 막으면서 노련하게 이 발빠른 신인을 아웃시켰다.
이것은 시작이었다. 이후 피츠버그는 허무한 주루사가 이어졌다. 2회에는 2사 1, 3루에서 3루 주자 로돌포 카스트로가 배싯의 변화구가 옆으로 튄 틈을 타 홈으로 들어왔다. 그러나 추가 진루를 하기에는 공이 너무 가까이 떨어져 있었다. 결국 홈에서 아웃됐고 팀은 득점권 기회를 날렸다.
4회에는 2사 1루에서 카스트로가 깔끔한 좌전 안타를 때렸다. 문제는 1루 주자 카를로스 산타나의 욕심이 과했다는 것. 산타나는 내친김에 3루까지 달렸지만 좌익수 윗 메리필드의 정확한 3루 송구에 아웃됐다.
상대의 주루 미스로 위기를 넘긴 배싯은 7회까지 순항했다. 평균 구속 90.8마일의 싱커와 72.8마일의 스위퍼, 87.1마일의 커터를 비롯해 다양한 구종을 구사하며 피츠버그 타선을 압도했다. 최종 성적 7이닝 4피안타 4볼넷 5탈삼진 무실점.
선발 리치 힐은 장타를 너무 많이 맞았다. 5 1/3이닝 8피안타 1피홈런 2볼넷 5탈삼진 4실점 기록하고 내려갔다.
장타 허용이 모두 실점으로 이어졌다. 1회 보 비셋에게 중견수 키 넘기는 2루타 내준 이후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에게 좌전 안타 허용하며 실점했고 4회에는 메리필드, 달튼 바쇼에게 연속 2루타 맞으며 한 점을 더 내줬다. 5회에는 무사 1루에서 조지 스프링어에게 투런 홈런을 얻어맞았다.
수비 도움이 없었다면 피해는 더 커졌을 것이다. 유격수 투쿠피타 마카노는 4회 채프먼의 강한 타구를 점프해서 잡아냈다. 배지환도 5회 비셋의 잘맞은 타구를 몸을 날려 캐치, 관중들의 박수를 받았다. 같은 이닝 2사에서는 채프먼의 좌중간 가르는 타구가 깔끔한 중계플레이가 이어지며 3루에서 타자 주자를 아웃시켰다.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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