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 선발 출전’ 마인츠, 샬케에 패해 2연패

게티이미지코리아

이재성이 활약하는 마인츠(독일)가 2연패를 당했다.

마인츠는 6일 독일 마인츠의 메바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독일 분데스리가 31라운드 샬케04와 홈 경기에서 난타전 끝에 2-3으로 패했다. 이재성은 선발로 나와 후반 20분 교체됐고,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다.

지난 1일 볼프스부르크에 0-3으로 패한 마인츠는 최근 2경기 연속 3골씩 내줬다. 12승9무10패, 승점 45점인 마인츠는 18개 팀 가운데 8위를 달리고 있다. 반면 샬케는 최근 2연승을 거둬 강등권에서 벗어났다. 7승9무15패, 승점 30으로 14위가 됐다. 하지만 강등권인 17위 보훔이 승점 28점인 데다 샬케보다 한 경기를 덜 치렀기 때문에 강등 경쟁은 계속될 전망이다.

전반을 0-1로 끌려간 마인츠는 후반 8분에 레안드루 바헤이루가 코너킥 상황에서 동점골을 넣었다. 샬케가 후반 15분 2-1로 앞서가자 마인츠는 후반 25분에 아론 마르틴이 왼발 프리킥으로 다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하지만 후반 추가 시간에 앙토니 카시가 페널티 지역 안에서 상대 선수 유니폼을 잡아당기는 반칙을 했고, 결국 비디오 판독(VAR) 끝에 페널티킥이 주어지면서 샬케가 결승골을 터뜨렸다.

축구 전문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이날 이재성에게 평점 6.48점을 줬다. 선발로 나온 11명 중 7번째로 높은 점수다. 이날 이재성은 슈팅 1회, 크로스 2회 등을 기록했다.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