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라덕연에 투자 맡긴 고액 투자자들 소환조사
소재형 2023. 5. 6. 10:01
SG증권발 주가 폭락 사태를 수사 중인 검찰이 라덕연 H투자자문사 대표에게 투자를 맡긴 사람들에 대한 소환조사에 나섰습니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금융위원회 합동수사팀은 최근 라 대표에 자신의 휴대전화와 계좌 등을 넘기고 투자를 맡긴 의사 등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이들은 많게는 수십억원의 투자금을 라 대표에게 맡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조사 과정에서 이들이 불법성을 사전에 인지한 것으로 드러난다면 피의자로 전환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소재형 기자 (soja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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