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동생 흉기로 위협한 20대 체포…경찰관도 부상

경기 의정부에서 자신보다 7살 어린 동생을 흉기로 위협하다 이를 막는 경찰관을 다치게 한 20대가 체포됐습니다.

의정부경찰서는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혐의로 20살 A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지난 4일 오후 5시쯤 자신의 집에서 13살 된 동생 B군을 흉기로 위협하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해 제지하던 경찰관을 다치게 한 혐의입니다.

다친 경찰관은 일부 손가락의 신경이 절단돼 봉합수술을 받았습니다.

A씨는 경찰에서 "동생이 놀려 흉기로 겁을 줬다"는 취지로 진술했고, 경찰은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윤석이 기자 (seokyee@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네이버에서 연합뉴스TV를 구독하세요
연합뉴스TV 생방송 만나보기
균형있는 뉴스, 연합뉴스TV 앱 다운받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