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 우는 양현종, 벌써 4번째 등판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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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KIA 타이거즈)은 올해 시즌 초반 '비'와 악연이 됐다.
양현종이 등판할 경기가 비로 인해 정상적으로 진행되지 않은 것은 5월만의 일이 아니다.
양현종은 당초 4월5일 수원 KT 위즈전을 통해 시즌 첫 경기를 치를 예정이었지만 경기는 우천 취소됐다.
공교롭게 양현종이 등판할 경기마다 비가 내리면서 그의 출격 횟수는 팀 내에서도 적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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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시즌 5경기 취소 중 4차례가 양현종 선발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양현종(KIA 타이거즈)은 올해 시즌 초반 '비'와 악연이 됐다. 비 때문에 등판 경기가 자주 취소되고 있는데 5월에 나갈 예정이던 2경기도 모두 우천 순연됐다.
지난 5일 경남 창원NC파크에서 열릴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와 NC 다이노스의 경기는 전국을 덮은 비구름의 영향으로 취소됐다. 이날 선발 투수로 예고된 양현종은 아쉽게 다음 등판을 기약해야 했다.
양현종은 이틀 연속 등판이 무산됐다. 그는 4일에도 광주 롯데 자이언츠전에 선발 등판할 계획이었지만, 비에 젖은 그라운드의 사정으로 경기가 취소돼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다.
비 때문에 양현종의 등판 일정이 꼬이고 있다. 양현종이 마지막으로 출전한 경기는 4월28일 잠실 LG 트윈스전으로 일주일이 지났다.
6일 창원 NC전이 정상적으로 치러져도 양현종은 마운드에 오르지 않는다. 이 경기는 숀 앤더슨이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양현종이 등판할 경기가 비로 인해 정상적으로 진행되지 않은 것은 5월만의 일이 아니다. 시즌 첫 출격부터 꼬였다. 양현종은 당초 4월5일 수원 KT 위즈전을 통해 시즌 첫 경기를 치를 예정이었지만 경기는 우천 취소됐다.
하루 뒤 경기는 플레이볼이 선언됐고, 양현종도 첫 이닝을 삼진 2개를 잡으며 무실점으로 막았다. 그러나 경기는 2회초 종료 후 중단됐고, 빗줄기가 굵어지면서 결국 우천 노게임이 선언됐다.
양현종은 4월11일 광주 한화 이글스전을 통해 뒤늦게 시즌 첫 경기를 치렀고, 이후 5~6일 간격으로 로테이션을 거르지 않았다. 4월22일 광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는 역대 3번째 통산 160승도 달성했다.
양현종은 4월 4경기에서 1승 평균자책점 2.63으로 호랑이군단의 '토종 에이스'다운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5월 첫 등판부터 다시 취소 경기가 나오면서 그가 온전히 기량을 펼칠 기회가 쉽게 주어지지 않았다.
이번 시즌 KIA는 5일 경기를 포함해 총 5경기가 취소됐다. 그 중 4경기가 양현종이 선발 투수로 예고된 경기였다.
공교롭게 양현종이 등판할 경기마다 비가 내리면서 그의 출격 횟수는 팀 내에서도 적은 편이다. 앤더슨과 이의리가 6경기씩 뛰었고, 아도니스 메디나도 5경기를 투구했다. 고졸 루키 윤영철이 양현종과 마찬가지로 4경기만 나갔지만 KBO리그 데뷔전이 4월15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으로 출발이 늦었다.
등판 간격이 길어지고 있는 양현종의 다음 경기는 정상적으로 치러릴 수 있을까.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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