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지역 호우특보 해제···하늘·바닷길 다시 열려

김창영 기자 2023. 5. 6. 09: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6일 오전 5시부로 전 지역의 호우특보가 모두 해제됐다.

이에 따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오전 6시부로 풍수해 위기경보 '주의' 단계와 중대본 비상 1단계를 해제했다.

오전 5시 기준 여객선은 강원~울릉, 울릉~독도 등 7개 항로 10척이 운항 통제됐으며 항공기는 정상운항 예정이다.

이날 예상 강수량은 중부·전북·경상 10~40㎜, 전남권 5~20㎜, 전남 남해안 5㎜ 미만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풍수해 위기경보·중대본 비상 1단계 해제
(장흥=연합뉴스) 제주와 남부지방에 폭우가 내린 5일 전남 장흥군 대덕읍 농경지에서 작물이 강한 바람에 쓰러져 있다. 전남도는 도내 농경지 약 175㏊에서 침수, 약 525㏊에서 작물 쓰러짐이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했고, 피해 규모는 더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2023.5.5 [독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hs@yna.co.kr
[서울경제]

6일 오전 5시부로 전 지역의 호우특보가 모두 해제됐다. 이에 따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오전 6시부로 풍수해 위기경보 '주의' 단계와 중대본 비상 1단계를 해제했다.

전날 막혔던 하늘길과 바닷길은 정상화하고 있다. 오전 5시 기준 여객선은 강원~울릉, 울릉~독도 등 7개 항로 10척이 운항 통제됐으며 항공기는 정상운항 예정이다. 통제된 도로는 부산, 경남 등 7곳이며 8개 국립공원 276개소 탐방로가 아직 막혀 있다.

이번 호우로 인한 인명 피해는 아직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 사면 유실 3건(부산 2건, 전남 1건)과 광주 지하철 공항역 공사장 침수 등 시설 피해가 있었다.

전남에서는 농작물 피해가 속출했다. 고흥군 포두면·남양면, 강진군 마량면, 보성군 웅치면 등지에서 모내기를 끝낸 논 175㏊가 빗물에 잠겼다. 장흥군 대덕읍, 보성군 조성면·득량면, 강진군 신전면·도암면 등지의 밀과 보리 경작지 525㏊에서는 작물 쓰러짐 피해가 발생했다. 광주 북구에선 722가구가 정전으로 불편을 겪었다.

이날 예상 강수량은 중부·전북·경상 10~40㎜, 전남권 5~20㎜, 전남 남해안 5㎜ 미만이다.

김창영 기자 kcy@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