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연맹회장기] 광주고 시즌 첫 승 이끈 주장 박성호, "3학년부터 솔선수범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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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학년부터 솔선수범해야 한다"광주고등학교가 지난 5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 연맹회장기 전국남녀중고농구 김천대회 남고부 B조 예선 김해가야고등학교와의 경기에서 74-64로 승리했다.
박성호는 경기 후 "전날 팀 미팅 때 마무리 잘하자고 했다. 다음 대회부터 전학 징계에서 풀린 선수 2명이 합류한다. 새로운 선수들과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려면, 이날 경기부터 팀 분위기를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선수들 모두 잘해줘서 이겼다. 내 발목은 예선 첫 경기에 다쳤다. 경기 중에 돌아갔다. (우승연) 코치님이 직접 테이핑을 해주셨다. 여전히 아프지만, 팀을 위해서 열심히 뛰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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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학년부터 솔선수범해야 한다"
광주고등학교가 지난 5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 연맹회장기 전국남녀중고농구 김천대회 남고부 B조 예선 김해가야고등학교와의 경기에서 74-64로 승리했다. 결선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2023시즌 통틀어 첫 승의 쾌거를 올렸다.
주장 박성호가 14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 1스틸로 광주고의 중심을 잡았다. 발목을 다쳤지만, 부상 투혼을 발휘했다. 코트 위에서 적극적으로 동료들과 소통했다. 박성호의 채찍을 받은 광주고 선수들은 몸을 사리지 않았다. 광고판을 넘어 다녔고, 강한 몸싸움도 불사했다.
박성호는 경기 후 "전날 팀 미팅 때 마무리 잘하자고 했다. 다음 대회부터 전학 징계에서 풀린 선수 2명이 합류한다. 새로운 선수들과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려면, 이날 경기부터 팀 분위기를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선수들 모두 잘해줘서 이겼다. 내 발목은 예선 첫 경기에 다쳤다. 경기 중에 돌아갔다. (우승연) 코치님이 직접 테이핑을 해주셨다. 여전히 아프지만, 팀을 위해서 열심히 뛰었다"고 말했다.
이어 "코치님이 항상 말하신다. 3학년부터 솔선수범해야 후배들도 따라온다고 하셨다. 코트 위에서 소통하는 것도 중요시한다. 3학년이 먼저 소통하면서, 후배들도 따라올 수 있게끔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광주고는 협회장기 예선에서 김해가야고에 패했다. 이날 승리가 더욱 값졌던 이유. 복수에 성공했다.
"(조)주영이가 권민을 박스 원으로 막았다. 잘 막았지만, 3쿼터에 5반칙으로 퇴장당했다. 그럼에도, 이번 경기에서는 권민을 지난 맞대결보다 잘 막았다"며 기뻐했다.
마지막으로 광주고 선수들의 투혼이 인상적이었다고 전하자 "(유)병무가 1쿼터에 좋은 활약을 하지 못했다. 교체 아웃됐다. 벤치에 있는 병무에게 기죽지 말라고 했다. 하고 싶은 플레이를 하고, 최선을 다하면 된다고 좋은 말을 해줬다. 자극받았는지 열심히 하더라. 광고판도 넘어 다녔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 = 방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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