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백령도 등 9개 항로 여객선 통제...서해 기상 악화
박주연 기자 2023. 5. 6. 09:46
서해 기상악화로 인천지역 섬을 잇는 14개 항로 중 9개 항로의 여객선 운항이 통제됐다.
6일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인천운항센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30분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인천 먼 바다에는 파도가 2∼3m 높이로 일고 초속 12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
이에 따라 인천∼백령도와 인천∼연평도 등 9개 항로 여객선 12척 운항이 중단됐다.
인천∼제주도 항로를 오가는 비욘드 트러스트호는 선박 정비로 휴항한다.
다만 강화도 하리∼서검과 선수∼주문 등 내륙에서 비교적 가까운 나머지 4개 항로의 여객선 5척은 정상 운항한다.
박주연 기자 jennypark308@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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