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북한] "건설·농업·반제"…내부 결속·경제발전 독려 집중

김서연 기자 2023. 5. 6.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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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반제(반제국주의) 계급 의식을 고취시키고 건설·농업 등 인민경제 발전 주요 과업을 강조하는 등 내부 결속과 경제발전 독려에 집중했다.

사설은 모든 도 당 위원회는 당이 부여한 사명을 깊이 자각하고 진취적인 투쟁 기풍과 일본새로 "지역의 농업발전과 사회주의 농촌 건설을 강력히 견인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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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6일 "애국의 마음을 안고 증산투쟁에 떨쳐나서야 한다"라면서 천리마제강연합기업소의 노동계급들을 조명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서울=뉴스1) 김서연 기자 = 북한이 반제(반제국주의) 계급 의식을 고취시키고 건설·농업 등 인민경제 발전 주요 과업을 강조하는 등 내부 결속과 경제발전 독려에 집중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6일 1면에 사설을 싣고 "도 당 위원회들은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7차 전원회의 결정 관철을 위한 투쟁을 강력히 견인하자"고 주문했다.

사설은 모든 도 당 위원회는 당이 부여한 사명을 깊이 자각하고 진취적인 투쟁 기풍과 일본새로 "지역의 농업발전과 사회주의 농촌 건설을 강력히 견인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1면에는 화성지구 2단계 살림집(주택) 1만 세대, 강동온실농장, 서포지구 새 거리 조성 등 건설 사업의 현황도 실렸다.

2면에서는 "충성과 애국의 힘으로 농업 전선의 승전고를!"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농업 생산량 증산을 요구했다. 신문은 "농업 생산에서 일대 비약을 안아오려는 것은 우리 당의 학고한 의지"라고 했다.

3면에서는 일꾼(간부)들은 "군중이 항상 믿고 의지하는 기둥"이 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농장원들과 교류한 당 세포비서들을 모범 사례로 소개하기도 했다.

4면에서는 "그 어떤 천지풍파가 닥쳐온대도 경애하는 총비서(김정은) 동지만을 믿고 따르는 충성의 한길에서 변함없는 한모습으로 살자"고 촉구했다. 아울러 남한을 비난하는 연재물 '고조되는 비난과 조소, 심각한 우려를 몰아온 괴뢰 역도의 구걸행각' 6번째 기사도 실렸다.

5면에서는 당이 제시한 인민경제 발전 "12개 중요고지 점령에 총매진"하라고 주문했다. 신문은 기간공업 부문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짚었다. 하단에서는 과거 성과가 별로였던 농장이 과학기술적인 방법을 받아들여 앞선 단위가 됐다면서 과학기술을 강조했다.

6면에서는 전국 도 대항 군중 체육대회 2023의 결과를 평가했다. 신문은 "모든 일꾼들이 당의 체육정책은 나라의 체육기술 발전의 보검이라는 확고한 관점을 가지고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완강한 실천을 따라세울 때 나라의 체육발전에 이바지하는 실질적인 성과들이 이룩될 것"이라고 말했다.

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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